▶ 여야 정면 충돌… “막말로 ‘정치 보복’ 프레임” vs “뇌물 재수사해야”
자유한국당 정진석 의원이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해 “뇌물 받은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은 뒤 부부싸움 끝에 권양숙씨는 가출하고, 노 전 대통령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쓴 글을 놓고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이 정면 충돌하고 있다.
이번 논란은 이명박정부에서 청와대 정무수석을 지낸 정 의원이 지난 20일 페이스북에 박원순 서울시장 등이 이명박 전 대통령을 비판하고 고소한 데 대해 원색적인 반박 글을 올리면서 시작됐다.
정 의원의 ‘막말’ 논란을 둘러싼 여야의 충돌 속에 노무현 전 대통령의 아들 노건호씨와 부인 권양숙 여사는 25일 정 의원을 명예훼손 및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노건호씨는 “정치적 가해 당사자가 오히려 피해자를 다시 짓밟는 일은 용납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정 의원은 “검찰 수사에 당당하게 응해 사실관계를 따지겠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이에 앞서 “돌아가신 노 전 대통령이나 가족들의 마음에 상처를 주기 위한 것이 아니다”고 해명했다.
민주당과 한국당은 연일 정 의원의 페이스북 글을 놓고 공방전을 벌이고 있다.
추미애 민주당 대표는 25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정 의원의 막말이 국민에게 상처를 주고 있다”며 “아무리 노 전 대통령을 부각하면서 정치 보복 프레임 구축을 시도한다 해도 국민은 그 의도를 간파하고 넘어가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노 전 대통령의 ‘마지막 비서관’으로 불리는 김경수 의원도 페이스북을 통해 “사과 요구를 하지 않겠다”면서 “허위 사실로 고인과 유족을 욕보이셨으면 법적 책임을 지면 된다”고 강경한 법적 대응 방침을 밝혔다.
반면 홍준표 한국당 대표는 “민주당이 침소봉대해서 문제를 키우는 것은 640만 달러 뇌물 사건의 재수사와 범죄수익 환수 문제로 귀착될 수 있다”고 공세를 폈다.
한국당 강효상 대변인은 “이번 논란의 본질은 문재인정부가 자행하고 있는 정치 보복”이라며 “국민적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 노 전 대통령 뇌물 사건의 진상을 밝히는 재수사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한편 정 의원은 자신의 발언 근거를 둘러싼 논란에 대해 “노 전 대통령이 죄책감 때문에 스스로 책임을 지려 했다는 건 문재인 대통령이 언론 인터뷰에서도 말했던 것”이라고 주장했다.
정 의원이 말한 문 대통령의 언론 인터뷰는 한겨레가 2009년 6월2일 보도한 것이다. 문 대통령은 당시 “노 전 대통령은 (권 여사에게 전달된) 그 돈이 아이들을 위해 미국에서 집 사는 데 쓰인 것을 알고 충격이 굉장히 크셨다...‘책임져야 할 일이다’고 생각하고 계셨다”고 말했다.
또 그런 상황이 된 뒤 “여사님은 대통령 있는 자리에 같이 있으려 하지 않고, 대통령이 들어오면 다른 자리로 가곤 했다”고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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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사=김광덕 뉴스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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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총 3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저 홍가새끼는 아직도 저런 개소리나 하고 자빠졌네....저런 쓰레기당도 정치를 한다고 나라꼬라지 잘돌아간다...저것들 싹쓸어다 섬에다 가두고 지들끼리 살게 보내버려야하는데...여기사는 박사모 쓰레기들도 함께
이대로 간다면 이정권은 지나간 정권의 먼지 털이로 5년 세월 다보내도 모자라고, 국민 통합 어쩌고저쩌고 는 안중에도 없고, 겨우 한다는짓이 어떻게 하여야 미국의 눈을 속여 평양에 퍼줄수 있나 기회만 였보다 세월다간다. 정치 보복은 다른 보복을 낳는다. 남미의 역사에서 배워라.
아니땐 굴뚝에 연기 나겠나? 노통 사후에 떠돌던 이야기이고, 노통 사후에 무조건 수사 종결도 잘못이고, 적어도 640만불건은 당시 언론에도 거이 밝혀진것으로 아는데, 수사 종결 해버렸기에 뒷말이 심심하면 나오는것이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