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리아’로 80% 지역 홍수
▶ 카피브해 곳곳 10명 사망
미국 본토는 비켜갈 듯
카리브해를 강타한 초강력 허리케인 ‘마리아’가 21일 도미니카 공화국 북부를 지나며 곧 카리브해를 통과할 것으로 보인다.
1932년 이후 85년 만에 가장 강력한 허리케인으로 상륙한 마리아로 인해 푸에르토리코에서는 전력 시설이 100% 파괴돼 섬 전체가 정전됐다. 복구에 몇 개월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카리브해 섬나라 곳곳에서 지금까지 10명이 사망했으며, 폭우로 홍수가 난 곳이 많아 인명 피해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국립허리케인센터(NHC)와 언론에 따르면 마리아는 이날 오전 9시 현재 도미니카 공화국 푼타카나 북서쪽 150㎞ 지점을 통과하고 있다. 최고 시속 250㎞의 강풍을 동반한 카테고리 4등급으로 미국령 푸에르토리코에 상륙한 마리아는 카테고리 2등급으로 약해졌다가 해상으로 나가면서 다시 풍속 시속 185㎞의 카테고리 3등급 허리케인으로 강해졌다.
미 국립기상청(NWS)은 “마리아가 앞으로 2∼3일 동안 카테고리 4등급까지 세질 가능성이 있다”면서 “터크스 케이커스 제도를 지난 뒤 북쪽으로 급격히 진로를 틀어 미 동부와 버뮤다 사이를 통과할 것”이라고 예보했다. 앞선 허리케인 ‘하비’, ‘어마’와 달리 미 본토에는 직접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카리브해에서는 도미니카섬에서 7명, 프랑스령 과달루페섬에서 2명, 푸에르토리코에서 1명의 사망자가 각각 나왔다. 푸에르토리코는 섬 전체가 정전 상태라 인명 피해가 쉽게 확인되지 않고 있다. 푸에르토리코 전체 주민은 350만명이다. 푸에르토리코에는 최고 600㎜의 폭우가 내려 섬 전체 면적의 약 80%에 홍수가 났다.
푸에르토리코 산후안의 카르멘 율린 크루스 시장은 “전에 알던 산후안이 아니다. 도시가 완전히 파괴됐다. 전력 시설 복구에는 4∼6개월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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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나라 빚으로 망해가고 있었는데 이번 재해로 베네주엘라 꼴 되는 모양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