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디오한국 창사 20주년으로 29일 개최
▶ 문희옥ㆍ이호섭ㆍ이솝 등 출연
시애틀지역 유일의 한인 라디오방송국인 라디오한국(사장 서정자)이 오는 10월1일 창사 20주년을 맞아 초대형 트로트 빅쇼를 개최한다. 쇼는 오는 29일 오후 7시 아번 공연예술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한국의 가수 겸 작곡가인 이호섭씨가 무대에 올라 노래를 부르는 한편 익살스런 입담으로 쇼를 진행한다. 또한 한국 트로트계의 대표주자 가운데 한 명인 가수 문희옥이 출연해 ‘사랑의 거리’ ‘정 때문에’ 등 자신의 히트곡을 선사한다. 문희옥은 라디오한국 창사 1주년 때 설운도ㆍ주현미ㆍ최진희ㆍ김국환 등과 함께 시애틀을 방문한 후 19년 만에 다시 시애틀 팬들과 인사를 나누게 된다.
이번 공연에는 20대 트로트 가수 두 명도 출연한다. ‘해바라기 사랑’ ‘초원에 살자’ 등의 히트곡을 낸 미모의 김아라가 출연해 트로트 유망주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한다. 또 MBC 강변가요제로 데뷔한 송나래가 출연해 ‘연적’, ‘쉿 조용히’ 등을 선사한다. 주최측은 젊은 가수들의 싱싱하고 발랄한 무대 공연이 이번 공연에 싱싱한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히 시애틀지역 가수이자 이벤트 진행자로 활약하고 있는 이솝이 한국에서 온 4명의 트로트 가수들과 함께 무대를 장식한다. 데뷔 23년 차로 ‘이솝의 토탈 이벤트’를 운영하고 있는 그는 이날 대표곡인 ‘사랑의 요정’ ‘브라보’ 등을 부를 예정이다.
이들의 트로트 무대에 앞서 시애틀을 대표하는 한국 전통 공연단인 샛별예술단(단장 최시내)과 국악한마당(단장 권다향)이 출연해 개막 공연을 펼쳐 국악과 트로트가 어우러지는 한마당 잔치가 펼쳐진다.
서정자 사장은 “20대에서 50대까지의 가수들이 골고루 출연해 다양한 취향의 성인가요를 불러 시애틀지역 한인들의 성인가요 갈증을 해소하게 될 것”이라며 “라디오한국 애청자와 한인들에게 감사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공연에 많은 성원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입장료는 1인당 특별석은 100달러, 일반석은 50달러이다. 티켓은 오는 27일까지 라디오 한국에서 직접 구입할 수 있고, 린우드 G마트 건강마을, 벨뷰 블랑제리제과, 페더럴웨이 H마트 미미화장품, 타코마 팔도 패티 임 보험, 불티나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문의:(253)815-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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