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당 “막말 취소하고 사과하라”…“국가원수 명예훼손 자제해야”
“김정은 기쁨조” “탄핵감” “매국 행위”
자유한국당이 지난 15일 대구에서 개최한 ‘전술핵 배치 대구·경북 국민보고대회’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겨냥해 이같은 원색적인 비난 발언들이 쏟아져 논란이 일고 있다.
먼저 대구 수성갑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인 김문수 전 경기지사는 문 대통령에 대해 “김정은의 기쁨조”라고 막말을 퍼부었다. 김 전 지사는 “김정은이 핵을 갖고 있으면 당연히 우리도 핵을 가져야 한다”며 “그런데 국군통수권자인 문 대통령의 CNN 인터뷰를 보니 ‘핵을 만들 필요가 없고, 미국 핵도 가져올 필요도 없다’고 말한다”고 비판했다.
김 전 지사는 “(그러면) 제일 좋아하는 사람이 누구이겠느냐. 김정은의 기쁨조가 문 대통령 맞지 않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전 지사는 이어 북한에 대한 800만 달러 규모의 인도적 지원 계획도 언급하며 “김정은이 너무나 좋아하지 않겠나”라고 말한 뒤 “김정은 기쁨조는 물러가라”고 구호를 외쳤다. 김 전 지사는 또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 김이수 전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와 전교조·민주노총 등에 대해서도 “김정은의 기쁨조”라며 비난을 이어갔다.
이날 대회에서는 ‘문 대통령 탄핵’ 주장도 나왔다. 대구 동구을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인 이재만 한국당 최고위원은 문재인정부의 인사와 안보 정책 등을 비판하면서 “바로 문 대통령이 적폐 대상”이라며 “문 대통령이 바로 탄핵감이 아닌가. 매국 행위가 맞다”고 주장했다.
이날 대회에는 홍준표 대표와 정우택 원내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와 대구·경북 지역 의원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날 당원들은 ‘안보 무능 경제 파탄 문재인 OUT’, 문정권의 구걸 안보 즉각 중단’ 등의 구호가 적힌 피켓을 들고 문재인정부를 공격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김 전 지사가 문 대통령을 겨냥해 ‘김정은 기쁨조’라고 비난한 데 대해 “막말”이라고 강력히 비판하면서 사과를 요구했다. 민주당 현근택 부대변인은 16일 논평을 내고 “김 전 지사는 막말을 취소하고 대통령과 국민에게 사과하라”며 “엄중한 안보 현실을 외면하고 장외 집회에서 헌법 질서를 부정하고 허위 사실을 유포하는 막말을 쏟아내는 자유한국당은 어느 나라 정당인가”라고 반격을 가했다.
한 정치학자는 “문 대통령은 여당 수장이기도 하지만 행정 수반이고 국가원수”라면서 “문 대통령의 외교안보 정책에 대해 비판할 수 있지만 국가원수를 향해 ‘김정은 기쁨조’ ‘탄핵’ 등의 원색적 표현으로 명예를 훼손하는 것은 국가를 위해서도 바람직하지 않으므로 자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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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사=김광덕 뉴스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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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총 14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돈이 쓸데가 그리없나 김 정은 핵사라구 같다 바치구 문제인 정신 차려야지 김정은 불장난 남한에다 불장난 할날 멀지 않았다는걸
맞아요 문재인은 탄핵 감입니다
문재인 씨는 헌법 수호의지가 없어 보이니 당연히 탄핵감이다
뭐하러 사니. 노망도 정도가 있지. 다 안다 한국 가고 싶어도 미국에서 한달에 700불 받는 웰페어 끊어질까 무서워서 못간가는 것. 불쌍한 인생들
김문수씨 말터트린김에 박근혜대통령 억울한 옥사리도 한말씀 해주시면 금상천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