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은혜한인교회 첫삽
▶ 2층 건물 70명 수용
내년 8월 완공 입주

한기홍(오른쪽 5번째) 목사를 비롯해 기공예배에 참석한 주요 인사들이 첫 삽을 뜨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은퇴 선교관은 내년 8월 완공될 예정이다.
풀러튼 은혜한인교회(담임 한기홍 목사)가 은퇴 선교사들을 위한 선교관을 건립한다.
은혜한인교회는 지난 14일 교회 건너편 대형 파킹랏 뒤쪽에 짓는 ‘은퇴 선교관’ 기공 예배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졌다.
이날 기공 예배에서 한기홍 목사는 “선교지에서 20-30년 동안 헌신한 선교사들이 돌아오면 마땅히 거주할 곳이 없을 경우가 있다”며 “교회에서 은퇴 선교사들을 끝까지 책임져야 한다는 취지에서 이번에 선교관을 건립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한기홍 목사는 또 “은퇴 목사들이 노인 아파트를 비롯해 거주지가 마련될 때까지 3년 동안 이 곳에서 살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현재 은혜한인교회에서는 59개국 308명의 선교사들을 파송하고 있다”고 말했다.
권혁석 건축위원장은 “이번달 공사를 시작해서 내년 8월 완공해 입주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은퇴 선교관은 2층으로 1층은 단기 방문 선교사들을 위해서 사용된다”고 밝히고 선교관 건립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도와준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은혜교회측에 따르면 ‘은퇴 선교관’은 1만3,000스퀘어 피트의 2층 건물로 1층에는 70명이 들어갈 수 있는 대형 미팅룸, 9유닛의 스튜디오(호텔 룸 타입), 2층은 은퇴 선교사들이 주거지를 찾을 때까지 생활할 수 있는 7유닛의 원 베드룸 아파트 등이 들어선다.
이 선교관은 은혜 교회 본관 건물 건너편에 자리잡고 있는 대형 교회 파킹랏 뒤쪽 7,000스퀘어피트 부지에 위치해 있다.
한편 이날 은혜 한인교회 ‘은퇴 선교관’ 기공 예배에는 브루스 위테이크 풀러튼 시장과 덕 체피 부시장, 제니퍼 피츠제랄드 시의원, 새로 임명된 케네스 도머 시 매니저, OC교회 협의회 이호우 회장, 김광신 목사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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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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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좋은교회 입니다 많은교회들이 도전이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