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한인회 방문... "청소년 추방유예 지킬 것"
“트럼프 대통령의 이민법 개악을 저지하고 청소년 추방유예 제도를 반드시 지키겠습니다”
LA 한인타운 지역을 포함하는 연방하원 34지구 보궐선거에서 지난 6월 당선돼 임기를 시작한 지미 고메스 연방하원이 29일 LA 한인타운을 방문, LA 한인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이같이 밝히고 한인 커뮤니티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지속적인 교류와 소통을 약속했다.
고메스 의원은 이날 한인회관을 찾아 로라 전 LA 한인회장 및 관계자들과 회동한 뒤 “앞으로 매 분기마다 한 차례씩 꼭 한인타운을 찾아 소통하겠다”며 한인사회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연방 의회에서 의정 활동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고메스 의원은 ▲이민 ▲헬스케어 ▲교육 ▲직업 창출 및 경제 현안 등 여러 이슈에 대한 자신의 정책과 방침 등에 대해 한인사회에 설명하고 개선을 위한 공동 노력을 강조했다.
고메스 의원은 특히 합법 이민 규모를 절반으로 축소하고 포인트 시스템을 도입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레이즈 법안에 강력 반대 의사를 밝혔으며 불법체류 청소년 추방유예(DACA) 제도를 반드시 지키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또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의 무차별적인 단속으로 인해 불안에 떠는 서류미비자들이 의료기관에도 제대로 가지 못하고 있는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신분에 관계없이 주민들이 마음 놓고 생활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영어를 구사하지 못하는 한인들을 위해 통역 서비스를 확대하고 오바마케어 예산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도 약속했다.
고메스 의원은 또 최근 잇따르는 북한 핵 도발과 관련 “전쟁이란 자체가 끔찍한 것으로 더 이상 발생해서는 안 되며 취임 후 첫 외교안보 사안인 만큼 적절한 대화와 제재를 통해 긍정적인 방향으로 흘러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미 고메스(가운데) 연방 하원의원이 29일 앤드루 노(왼쪽) 보좌관과 함께 LA 한인회를 방문해 로라 전 회장과 함께 자신의 정책 방향을 밝히고 있다.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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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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