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세기 걸쳐 수집한 70~80대 3형제 기소돼
노인 3형제가 지난 반세기 동안 살아온 시애틀의 메리디안 동네 주택에서 엄청난 양의 어린이 포르노 사진과 비디오를 비롯한 음란물이 발견돼 각각 50만달러씩의 보석금을 책정받고 킹 카운티 구치소에 수감됐다.
코셀리아 그렉슨 담당 검사는 찰스 에머리(82), 토마스 에머리(80) 및 에드윈 에머리(79) 3형제가 1962년부터 이 집에서 함께 살아오면서 어린이들을 강간하고 심지어 살인까지 했을 가능성을 보여주는 증거물도 압류했다고 밝혔다.
기소장에 따르면 지난 9일 맏형 찰스가 치매증상으로 양노병원으로 옮겨가게 되면서 그의 법적 보호자가 그의 물건을 챙기던 중 차고에 가득 쌓인 음란물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두 동생은 그 물건들이 찰스의 개인 소유물이라고 주장했다.
검찰은 차고에서 발견된 한 노트북에는 이들이 어린이르 납치해와 고문하고 강간한 후 살인한 얘기가 육필로 적혀 있었으며 차고 바닥에 소녀의 장난감, 운동화, 팬티 등이 먼지에 쌓인 채 흩어져 있었다고 말했다.
검찰은 이들 3형제가 정식 결혼한 덕이 없고 자녀들도 없으며 전과기록도 없다고 밝혔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