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시정부의 쓰레기 수거 시스템 개편 이후 아파트와 콘도 등 4유닛 이상 주거 건물과 상가에 대한 쓰레기 수거료가 최고 4배까지 폭등하고 있어 건물주와 주민들의 불만이 극에 달하고 있다.
LA 시정부가 친환경 쓰레기 수거 시스템 정착을 목적으로 도입한 새로운 제도 시행 이후 수거료가 급등하고 있다는 주민들의 불만이 쏟아지고 있다고 20일 LA타임스가 보도했다.
LA시의 새 제도는 시 전역을 11개 지역으로 분할해 지역별로 공개 입찰 방식을 통해 1개의 쓰레기 수거업체를 지정해 계약을 체결한 뒤, 상업용 건물과 대형 아파트 등은 지정 업체가 쓰레기 수거를 전담하고 나머지 4개 유닛 이하 소규모 아파트와 일반 주택은 종전처럼 LA시 위생국이 수거를 맡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그런데 LA시가 이들 수거업체에 쓰레기통 이동 거리와 주차장 접근 등에 대한 새로운 비용을 부과할 수 있도록 허용하면서 각종 명목의 추가 비용이 붙는 바람에 아파트와 콘도 등에 대한 쓰레기 수거료가 2~4배씩 치솟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신문은 전했다.
신문에 따르면 10개 유닛이 있는 LA 지역 한 콘도 건물의 경우 기존과 동일하게 쓰레기 수거를 할 때 수거료가 월 303달러에서 1,185달러로 4배 가까이 뛰어오르게 됐으며, 수거 일정 등을 대폭 줄인 가장 싼 옵션을 선택할 경우에도 2배 이상 오른 월 622달러가 된다는 것이다.
한편 이처럼 수거 비용은 오르고 쓰레기 수거율은 낮아지자 캘리포니아 아파트소유주협회는 지난 6월 LA시의 이같은 제도가 건물주들의 권리를 침해하고 있다며 LA 카운티 수피리어코트에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
박주연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총 1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쓰레기 수거 비용이 올라가면 서비스가 좋아져야 하는데 서비스는 그대로 있으니 뭘 한건지 모르겠네요? 쓰레기 수거 업체와 시정부간의 관계를 조명해볼 필요하 있어요. 뭔가 있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