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앨리슨 탠(왼쪽) 후보가 소상인 지원 정책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제공=탠 후보 캠페인>
앨리슨 탠 뉴욕시의원 20선거구 후보가 플러싱 스몰비즈니스 지원을 위한 3대 공약을 발표하고 소상인 표심 끌어안기에 나섰다.
탠 후보는 16일 플러싱 경제향상지구(BID) 부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피터 구 시의원과 BID는 지난 8년간 소상인들을 위해 그 무엇도 하지 않았다”며 “제가 이번 선거에서 당선된다면 플러싱 스몰비즈니스를 활성화시키는 정책을 적극 실시해 현재 어려움을겪고 있는 소상인들을 되살리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탠 후보가 이날 발표한 소상인 3대지원 대책은 ▶향후 2년내 BID 회원을 건물주나 개발업자가 아닌 소상인으로 모두 교체 ▶5년 연속으로 폐점하는 스몰비즈니스 증가하면 BID 해산 ▶BID 회원은 선출직 정치인에 기부금지 등이다.
김성수 뉴욕한인소기업센터 소장은 이와관련 “탠 후보가 스몰비즈니스를 구할 수 있는 유일한 희망이다”며 “소기업의 위기를 철저히 외면한 것도 모자라 대형 개발업체와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수 백개의 소기업을 파산시킨 피터 구 시의원을 대신해 탠 후보가 시의원이 된다면 소상인들은 분명히 다시 살아날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론 김 뉴욕주하원의원의 아내인탠 후보는 오는 9월12일 민주당 예비선거에서 피터 구 시의원과 맞붙는다.
<
조진우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