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 뉴저지 한인회·광복회·총영사관 등
▶ 독립 유공자 후손 등 초청 광복절 경축기념식

뉴저지한인상록회가 11일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15일 뉴저지 잉글우드 병원 대강당에서 열리는 ‘제6회 8.15 경축음악회’의 취지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뉴욕시 의사당서 리셉션·경축음악회등 다양
광복 72주년을 맞아 뉴욕•뉴저지 일원 곳곳에서 일제에 항거한 독립 정신을 되새기고 애국선열의 뜻을 기리는 기념행사가 다채롭게 열린다.
뉴욕광복회와 뉴욕한인회, 뉴욕총영사관은 15일 오전 11시 뉴욕한인회관에서 독립 유공자 후손을 비롯한 광복회원 등 한인사회 각계인사 300여명을 초청해 광복절 경축기념식을 거행한다.
특히 이날 일레인 필립스 뉴욕주상원의원이 직접 참석해 지난 6월 뉴욕주의회에서 채택된 ‘일본군 위안부 추모 결의안’을 뉴욕한인회에 전달한다. 이 결의안(J02648)은 2012년 롱아일랜드 아이젠하워팍 내 참전용사 기념원(Veterans Memorial)에 건립된 위안부 추모비의 5주년을 기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본보 8월7일자 A1면>
이날 오후 5시30분 뉴욕시 의사당에서는 뉴욕한인회가 주관하는 광복절 기념 리셉션 행사도 열린다. 리셉션은 멜리사 마크 비버리토 뉴욕시의장과 피터 구, 폴 밸론, 배리 그로덴칙, 고리 존슨, 다니엘 개로드닉 뉴욕시의원 등 주류 정치인들과 한인 2~3세 학생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으로 전통 문화 공연과 K-POP 댄스 등 다채로운 공연 등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이에 앞서 대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와 뉴욕총영사관은 13일 오후 6시 뉴욕효신장로교회에서 ‘광복 72주년 기념 경축 음악회’를 개최한다.
뉴욕효신장로교회가 주관하고 뉴욕한국일보가 특별 후원하는 이번 음악회에는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친 애국선열들의 나라사랑 희생정신을 높이 기리는 동시에 멕시코 참포톤의 한인 후예와 현지 어린이들을 위한 학교 건립 지원을 위해 마련된다.
음악회는 양군식 지휘자가 이끄는 하나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소프라노 서혜영, 테너 지양길, 테너 김정용, 바리톤 오회평 등이 협연하며 퀸즈YWCA 에버그린 합창단과 모혜영 가야금 연주자가 특별출연한다.
뉴저지에서도 광복절 기념행사를 다양하게 개최된다.
우선 광복절 하루 전날인 14일 오후 12시30분부터 버겐카운티 청사에서 버겐카운티 정부가 주최하는 광복절 기념 태극기 게양행사가 열린다.
광복절 당일인 15일에는 뉴저지한인회 주최로 뉴저지한인회관에서 ‘제72주년 광복절 기념식’을 개최한다.
뉴저지한인회는 이날 오후 1시에는 팰팍 공립도서관 옆 위안부기림비 앞에서 뉴저지한인상록회와 뉴저지한인네일협회, 뉴저지한인세탁협회, 뉴저지한인경제인협회, 뉴저지한인교회협의회, AWCA 등과 함께 기림비 주변을 새롭게 조성하기 위한 행사도 가질 계획이다.
뉴저지한인상록회도 이날 오후 6시30분부터 잉글우드 병원 대강당에서 ‘제6회 광복절 경축 음악회 및 뉴저지한인상록회 창립27주년 기념행사’를 거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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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우·금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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