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차일드센터의 윤성민(사진) 박사가 센터 통합 및 가치기반 케어(Integrated and Value-Based Care) 담당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그동안 플러싱에 있는 아시안 클리닉에서 소장을 맡았던 윤 박사는 지난달 26일부터 퀸즈 큐가든에 있는 센터 본부에서 여러 소속 부서의 운영 방향을 총괄하는 부사장으로 업무를 시작했다.
특히 윤 부사장은 버락 오바마 전 행정부가 들어서면서부터 진료와 치료, 복지가 필요한 환자의 상황에 맞게 정신건강 치료와 의료 혜택, 케이스 매니지먼트를 일괄적으로 제공하는 ‘통합 케어’와 서비스를 받은 환자들의 결과를 면밀히 분석해 서비스의 효용성을 극대화하는 ‘가치기반 케어’ 모델을 기반으로 센터를 이끌어가게 된다.
연세대학교 사회복지학 학사와 헌터칼리지 사회복지학 석사를 받은 윤 부사장은 펜실베이니아 대학교에서 임상사회복지학 박사를 취득한 임상 심리치료 전문가다. 2003년 뉴욕차일드센터에 정신건강 사회복지사로 입사한 이래 지난 15년간 기관 산하 아시안 정신건강 및 마약치료 클리닉 소장, 플러싱 정신건강 클리닉 소장, 임상 및 통합케어 국장 등을 역임했다.
2010년에는 전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전미소셜워커협회 뉴욕지부’(NASW-NYC)로부터 뛰어난 리더십을 인정받아 소셜워커 지도자 13인에도 선정됐다.
1953년 설립된 뉴욕차일드센터는 1,000여명의 직원이 근무하는 뉴욕의 대표적인 정신건강 및 종합 사회복지 기관이다. 뉴욕시내 50여개의 정신건강 및 알콜․약물남용 치료센터를 두고 있는 센터는 조기교육 센터, 아동학대 방지 프로그램, 헬스 홈케이스 매니지먼트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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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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