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와인랜드, 2012년 ‘양자 물리학실험 신기법’으로 영예
지난 2012년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인 데이빗 와인랜드가 오리건대학(UO) 교수로 임용됐다.
UO는 지난 1일 콜로라도 대학(볼더 캠퍼스)에 재직해온 와인랜드 교수를 UO 물리학과의 수석연구교수로 임용했다고 밝혔다.
와인랜드 교수는 2012년 프랑스의 세르주 아로슈와 함께 양자 물리학에서 획기적인 실험 기법을 개발한 공로를 인정 받아 노벨 물리학상을 수상했다. 이들은 당시 개별 양자 미립자를 파괴하지 않은 채 직접 관찰하는 기법을 시연함으로써 양자 물리학 실험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칭송을 받았다.
이들의 연구는 당시 초기단계였던 양자 컴퓨터(Quantum Computer) 개발에 큰 도움을 준 것으로 평가 받았다.
UO의 마이클 쉴 총장은 “와인랜드 교수는 UO의 과학 프로그램을 비약적으로 발전시키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위스콘신주의 밀워키 출신인 와인랜드 교수는 UC-버클리에서 물리학 석사 학위를 받은 후 1970년대 하버드 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땄고 워싱턴대학(UW) 연구원으로 활동하며 워싱턴주와도 인연을 맺었다.
미국표준기술연구소(NIST) 연구원으로도 활동하는 와인랜드 교수는 UO에서 수업과 연구를 병행하며 19만 달러의 연봉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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