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윤구·제프리 우 부자 등 한인4명 후보등록
▶ 11월7일 선거…3석 두고 총 6명 접전

뉴저지 팰리세이즈팍 교육위원 선거에 출마하는 우윤구(왼쪽부터) 전 교육위원과 토마스 마타라조 후보, 제프리 우 현 교육위원이 버겐카운티 클럭 오피스에서 청원 서명서를 제출하고 있다.
올해 11월 치러지는 뉴저지 팰리세이즈팍 교육위원 선거에 한인 후보들이 대거 출마한다.
뉴저지 팰팍 교육위원 선거에 출마하는 우윤구 전 교육위원과 토마스 마타라조 후보, 제프리 우 현 교육위원은 후보 등록 마감일인 31일 버겐 카운티 클럭 오피스에 정식 후보 등록 절차를 마쳤다.
우윤구 전 교육위원은 이날 “지난 2010년 교육위원으로 활동했던 경험을 살려 주민들이 내는 세금이 헛되이 쓰이지 않고 팰팍의 학교 교육을 바로 세우기 위해 이번에 다시 한 번 교육위원으로 출마하게 됐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우 전 교육위원은 지난 2009년 교육위원에 당선돼 2년간 역임하다 개인적인 사정으로 교육위원직에서 물러난 바 있다.
이날 함께 후보 등록을 마친 우 전 교육위원의 아들 제프리 우 현 교육위원도 “임기동안 낙후된 팰팍 타운의 교육시스템을 개편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며 “질 좋은 교육 환경을 팰팍 타운의 학생들에게 제공하기 위해서는 아직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느껴 3선에 도전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선거에서 우윤구 전 교육위원은 제프리 우 교육위원, 토마스 마타라조 후보 등이 러닝메이트를 이뤄 선거를 치를 계획이다.

스테파니 장
이와 함께 지난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교육위원에 세 번 출사표를 내밀었으나 아쉽게 고배를 마신 스테파니 장 후보도 이미 지난달 17일에 팰팍 교육위원 후보 등록 절차를 마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장 후보는 “대학 진학 전문 상담가로서 명실상부한 한인 타운의 대학 진학률을 높이는데 힘써 교육특화지역으로 만들기 위해 고심 끝에 이번 선거에 출마하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밖에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는 스캇 허 씨도 팰팍 교육위원에 처음으로 도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이번 팰팍 교육위원 선거는 3석을 두고 한인 후보 4명과 마리아 알바레즈 현 교육위원장 등 6명의 후보가 접전을 펼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팰팍 교육위원 선거는 본선거와 함께 오는 11월7일에 치러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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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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