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일보배 뉴욕한인테니스대회
▶ 단체대항전 A부문도 뉴저지한인테니스협회 2연패

뉴욕한인테니스협회와 한국일보가 22일 공동주최한 제11회 한국일보배 뉴욕한인테니스대회 단체 대항전 A부문에서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한 뉴저지한인테니스협회, 챌린저 클럽 선수들이 트로피를 들고 기뻐하고 있다.
미동부 한인 테니스인들의 최대 축제인 제11회 한국일보배 뉴욕한인테니스대회에서 채준협(16)군이 2년 연속 챔피언 부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단체 대항전 A부문 역시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뉴저지한인테니스협회가 2년 연속 정상에 올라섰다. 채군은 우승 트로피와 함께 부상으로 상금 1,000달러를 받았다.
채준협군은 22일 퀸즈 플러싱 USTA 내셔널테니스센터 인도어코트에서 열린 이날 챔피언부 남자 단식 결승에서 이진복씨를 물리치고 우승했다.
지난해 만 15세의 나이로 이 대회에 출전, 최연소로 챔피언 부문 우승을 차지하면서 파란을 일으켰던 채군은 2년 연속 대회 정상을 차지하면서 자신의 전성시대를 활짝 열었다.
채군은 14세 때 출전한 이 대회에서도 청소년 남자 18세 이하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테니스 유망주로 두각을 나타냈었다. 채군은 “한인사회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테니스 대회에서 2년 연속 우승하게 돼 무척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뉴욕•뉴저지 일원 테니스 동호회가 각 클럽의 명예를 걸고 펼친 단체 대항전 A부문에서는 뉴저지테니스협회가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또 단체대항전 B부문과 C부문에서는 각각 뉴저지한인테니스협회 B팀과 미동부한인테니스협회가 1위를 기록했다.
뉴욕한인테니스협회(회장 김기용)와 한국일보가 공동 주최한 이날 대회는 뉴욕과 뉴저지, 펜실베니아, 커네티컷, 메릴랜드, 메사추세츠 등지에서 역대 최대 규모인 350여 명의 선수가 출전한 가운데 9개 부문 20개 종목이 뜨거운 열기 속에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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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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