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뉴스 브리프
하원, 트럼프 ‘문고리 권력’ 실러 소환조사 추진
20년 보디가드 출신 최측근 인사
연방 하원 정보위원회가 ‘러시아 스캔들’과 관련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문고리 권력’으로 불리는 케이스 실러에 대한 소환, 조사를 추진 중이다.
뉴욕 경찰 출신인 실러는 20여 년간 트럼프 대통령의 사설경호를 맡았던 ‘트럼프 재단’ 보안팀장을 지내다가 백악관으로 들어가 오벌 오피스(집무실) 운영국장을 맡은 최측근 인사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5월 9일 ‘러시아 스캔들’ 수사를 지휘하던 제임스 코미 연방수사국(FBI) 전 국장을 해임할 당시 해임장을 FBI 본부에 전달한 이도 실러 국장이다.
ABC 방송은 하원 정보위 등 상·하원 관련 상임위들이 트럼프 대통령의 최측근에 대한 조사를 강화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실러 국장 외에도 지난해 대선 당시 트럼프 대통령의 선거참모로 활약한 ‘네거티브 전문가’ 로저 스톤과 선대위원장 출신 폴 매너포트, 사위 재러드 쿠슈너, 마이클 플린 전 국가안보보좌관 등이 조만간 줄줄이 의회에 비공개 출석을 해 심문을 받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
교황청 ‘넘버 3’ 아동성범죄 기소에 바티칸도 ‘술렁’
호주 경찰의 펠 추기경 기소 여파에 ‘촉각’
교황청 서열 3위로 꼽히는 조지 펠(76·사진) 추기경이 과거에 아동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모국 호주에서 기소되자 바티칸도 술렁이고 있다.
펠 추기경은 29일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일은 무자비한 인격살인”이라고 규정하며 결백을 호소했다.
젊은 시절 호주 미식축구 선수로도 뛴 신장 2m의 당당한 체격의 펠 추기경은 이날 “(결백을 입증하기 위해)호주 재판정에 서는 날이 어서 오기를 고대한다”고 말하며 자신의 혐의를 적극적으로 부인했다.
교황청 역시 “프란치스코 교황은 펠 추기경이 교황청 재정 개혁과정에서 보여준 정직성과 헌신에 감사하고 있다”는 내용을 담은 별도의 성명을 내 궁지에 몰린 펠 추기경에 대한 간접적 지지를 표명했다.
1966년 사제서품을 받은 뒤 멜버른 대주교, 시드니 대주교를 역임한 호주를 대표하는 성직자인 펠 추기경은 프란치스코 교황으로부터 교황청의 재정 개혁 임무를 부여받아 2014년 이래 교황청 재무원장으로 바티칸에서 일해왔다. 그는 프란치스코 교황이 2013년 즉위 후 교황청의 재정 및 구조 개혁을 위한 자문 역할을 맡기기 위해 임명한 추기경 9명으로 구성된 추기경자문단의 일원이기도 해 교황청 개혁 노력에 있어 핵심으로 꼽히는 인물이다.
-------------------------------------------------------
고독한 유럽인…도움 요청할 사람 없는 ‘나홀로족’ 6%
유럽연합(EU) 회원국 국민 100명 가운데 6명은 필요할 때 도움을 요청할 사람이 없는 ‘나홀로족’인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EU 공식 통계기구인 유로스타트(Eurostat)에 따르면 EU 회원국의 16세 이상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지난 2015년 기준으로 6%가 필요할 때 도움을 요청할 사람이 한 명도 없다고 응답했다. 28개 회원국 가운데 ‘나홀로족’이 가장 많은 나라 1, 2위는 이탈리아와 룩셈부르크로 13%를 넘어서 EU 평균의 두 배 이상이었다.
반면에 나홀로족이 가장 적은 나라는 체코, 핀란드, 슬로바키아, 스웨덴 등으로 전체의 2%에 미치지 않았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