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부에나팍에서 한인축제를 열고 있는 ‘아리랑 축제재단’(회장 정철승)은 올해 한인샤핑몰 ‘더 소스’(비치와 오렌지도프 사이)에서 축제 개최를 추진하기로 했다.
‘아리랑 축제재단’ 이사회는 지난 2일 저녁6시 라 하브라에 있는 MK 바비큐 식당에서 이사회를 갖고 한인업소들이 점점 늘고 있는 비치와 오렌지도프 사이에 있는 ‘더 소스’에서 축제를 개최하는 방안을 만장일치로 통과 시켰다.
이 방안은 정철승 회장이 제안한 것으로 향후 ‘더 소스’ 샤핑몰측과 협의할 예정이다. 아리랑 축제재단의 한 관계자는 “현재 한국을 방문 중인 정철승 회장이 귀국하면 구체적인 사항들을 협의할 것”이라며 “아직까지 결정된 사항은 아무 것도 없고 추진 단계라고 보아야 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아리랑 축제 재단은 비치와 라 팔마 애비뉴 사이에 있는 시어스 백화점 파킹랏, 비치와 맬번 길의 샤핑몰이나 스트릿 등을 올해 축제 개최 후보지로 물색해 오다가 이번에 ‘더 소스’로 정하게 된 것이다.
이날 이사회는 또 35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오렌지카운티 한인축제의 기록을 보존하고 한인 커뮤니티와 미 주류 사회에 한국과 한국문화를 홍보하는 것을 목적으로 ‘OC한인축제 35년’사를 발간하기로 했다. 이 책자 편찬위원장에는 이원표 이사를 선임했다.
한편 ‘아리랑 축제재단’은 지난달 8일 로스 코요테스 골프 코스에서 열린 기금모금 골프대회 결산을 했다. 이번 골프대회에는 156명이 참석해 수입 1만8,675달러, 지출 1만4,651달러75센트로 4,023달러25센트의 순 수익을 남겼다.

정철승(앞줄 가운데) 회장과 이사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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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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