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민스터에 거주하는 한 60대 여성이 자신이 노래를 하던 중 시끄럽게 떠들었다는 이유로 시의원 얼굴에 물을 뿌려 경찰에 연행 되었다.
웨스트민스터 경찰국은 지난 8일 14580 브룩허스트 스트릿에 있는 한 베트남 식당에서 열린 킴벌리 호 시의원의 기금모금 행사에 참석한 웨스트민스터 부시장 타일러 디엡의 얼굴에 물을 뿌린 투위한 누엔(61)을 폭행죄로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기금모금 행사가 끝난후 뒤풀이로 무대에 올라간 투위한 누엔은 노래를 하던중 바로 옆 자리에 있던 타일러 디엡이 시끄럽게 떠들었다는 이유로 얼굴에 물을 뿌렸다. 그녀는 행사장을 나가던 디엡에게 “무례한 행동이다”라고 말하고 범행을 저질렀다. 봉변을 당한 디엡은 그 자리에서 경찰에 신고했다.
디엡 부시장은 그녀의 행동에 대해 “전혀 뉘우치는 모습이 없었다”며 “오히려 자신의 행동을 자랑하듯 행동했다”고 말했다.
한편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여러 증언들을 바탕으로 피의자 트휘안을 경찰국으로 연행했고 몇가지 조사를 마친 후 귀가시켰다. 담당 검찰은 사건 검토 후 그녀의 기소여부를 결정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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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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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무례하군요
개념이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