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브레이크-예수마을교회 연합예배“우린 한 공동체”

예수마을교회 장영락 담임목사(오른쪽)가 지난 3일 뉴브레이크 교회와 함께 교제를 나누었다.
미 주류 교회가 문화와 언어가 다른 한인 교회를 입양해 영적 가족으로 공동체를 이루며 하나님 사랑과 은혜, 섬김을 나누고 있는 교회가 지난 4일 교제를 나누었다.
스크립스 랜치에 있는 포스퀘어 교단인 뉴브레이크 교회(Newbreak Church)는 창립한 지 16년이 된 예수마을교회를 지난해 입양했다.
이 교회는 하나님의 집회와 자유로운 연합으로 연결된 성도들의 독립적인 공동체를 지향하고 있으며 현재 샌디에고에는 예수마을교회가 있는 스크립스 랜치를 비롯해 티에라센타, 퍼시픽 비치, 오션비치, 이스트 카운티 등 총 5곳에 예배처소가 있다.
소수민족인 한인들의 영혼구원과 함께 커뮤니티 봉사를 위해 예수마을교회를 입양교회로 택한 이 교회와 함께 지난 4일 열린 1·2부 예배에서 장 목사는 “(본인에게도)입양한 아들이 있다”며 “입양아를 위해 감내해야 하는 수고와 섬김의 무엇인지 너무도 잘 알고 있다”며 “이런 맥락에서 뉴브레이크 교회가 (예수마을교회를) 입양하고 섬기고 있는 것에 대해 본인은 물론 교인들이 항상 감사와 축복의 기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장 목사는 “성경적으로 해석할 때 서로 세운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네 이웃을 네 몸같이 사랑하라는 말씀의 근간이라 할 수 있다”며 “앞으로 뉴브레이크 교회와 같이 예수마을교회도 다른 민족의 교회를 입양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뉴브레이크 교회에서는 한인 학생들도 참가할 수 있는 여름성경학교를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실시한다. 참가 희망자는 이 교회 이메일(cbotkin@newbreak.org)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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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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