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인·가족 플랜 평균 16.6%· 직장보험 11.5% ↑
▶ 개인 ‘헬스나우 뉴욕’47.3%·직장보험 ‘CDPHP’ 22.1% 최고
재정국 자체 검토·30일간 의견 수렴 기간 거친후 최종 결정
뉴욕주 오바마케어 건강보험 보험료가 내년에도 또다시 대폭 인상될 것으로 보여 가입자들의 보험료 부담이 가중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7일 뉴욕주 재정국(DFS) 발표에 따르면 2018년 뉴욕주 보험상품거래소를 통해 플랜을 판매하는 보험사들이 개인 및 가족 건강보험 플랜의 경우 평균 16.6%, 소규모 직장보험 플랜은 11.5% 인상하는 방안을 내놓았다.
개인 보험 플랜을 판매하는 보험사는 총 16개로 '헬스나우 뉴욕' 보험사가 47.3%로 가장 큰 인상률을 계획했다.
다음으로 미국내 최대 건강보험사인 ‘유나이티드 헬스케어’도 보험료를 올해보다 38.5% 올리겠다는 인상안을 제출했고 '케어 커네트'(29.7%), 'IHBC'(25.%), '엠블렘'(24.9%), '어퍼니티'(23.5%), '헬스퍼스트 PHSP'(22.1%)도 20% 이상의 만만치 않은 인상률을 제시했다.'엑셀러스'의 보험료 인상률이 4.4%로 가장 낮았다.
소규모 직장보험의 경우에는 CDPHP가 22.1%로 가장 높은 보험료 인상률을 제출했으며, 옥스퍼드 헬스 인슈런스, 유나이티드 헬스케어, 애트나 라이프, 헬스퍼스트 등 대규모 보험사들 모두 10% 포인트 이상의 보험료 인상을 추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해 보험사들이 제출한 인상률 평균은 19.3%였으나 DFS는 16.6%로 하향 조정했다. 재정국은 자체 검토와 30일간의 의견 수렴 기간을 거친후 최종 인상률을 결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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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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