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네티컷토요한국학교
▶ 올바른 역사의식·애국심 지역주민에 홍보위해 독도 플래시몹

지난 3일 코네티컷토요한국학교 일부 재학생과 교사들로 구성된 50여명의 독도 홍보팀이 ‘독도는 우리 땅’ 노래에 맞춰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대형 태극기 카드 섹션과 군무를 선보이며 뉴헤이븐 그린(공원)에서 독도 플래시몹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코네티컷토요한국학교(교장 송용주) 교사와 학생들이 지난 3일 봄 학기 종강을 맞아 ’독도는 한국 땅’ 임을 알리기 위해 뉴헤이븐 한복판에 모였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코네티컷토요한국학교 일부 재학생과 교사들로 구성된 50여명의 독도 홍보팀이 '독도는 우리 땅’ 노래에 맞춰 군무를 선보이며 독도 플래시몹 퍼포먼스를 벌였다. 장소는 커네티컷의 대표 관광 명소 중 하나인 뉴헤이븐 그린이다.
이들 홍보팀은 독도가 대한민국의 고유 영토임을 온몸으로 표현해 인근을 지나던 시민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대형 태극기 카드섹션을 선보일 때는 곳곳에서 탄성이 터져 나왔다. 발걸음을 멈춘 행인들은 사진을 찍거나 동영상을 촬영하기도 하고 함께 몸을 흔들며 즐거워하는 이들도 눈에 뜨였다.
이날 플레시몹 퍼포먼스에 직접 나서지 않은 학생과 교사들은 주변을 오가는 행인들을 일일이 찾아가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일본 정부의 역사 왜곡과 독도의 영유권 주장이 터무니없는 거짓이라는 사실과 동해 병기의 타당성을 영어로 설명한 전단지를 배포하며 행사의 취지를 알렸다.
이번 독도 플레시몹 행사를 총괄한 한미경 교사는 "우리 2세와 3세 아이들에게는 올바른 역사의식과 애국심을 더욱 고취시키고 지역 내 미국인들에게는 독도가 한국 영토임을 홍보하기 위해 독도 플래시몹 행사를 작년에 이어 두번째로 봄학기 종업식 행사로 열게 됐다"며 "이번 행사를 준비하는 내내 3살짜리 어린아이들부터 한인이 아닌 미국 성인 학생들까지 열정을 가지고 독도가 우리 땅이라고 외치는 모습을 보며 커다란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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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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