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 정, 글로리아 오, 폴 윤, 미리암 유 등 한인후보 4명 예선 통과
▶ 주지사 선거... 공화, 킴 과다노 민주, 필 머피 본선행
뉴저지 주하원에 도전장을 내밀었던 마가렛 안 후보가 예비선거의 문턱을 넘지 못하고 낙선했다.
뉴저지주 예비선거가 6일 일제히 치러진 가운데 주하원 37지역구에 출마한 공화당 안 후보는 이날 전체 투표 중 94%가 개표된 오후 10시30분 현재 23%의 득표를 얻어 3위를 기록 중이다.
이에 따라 안 후보는 4명의 공화당 후보 중 본선 진출자 2명을 뽑는 이번 선거에서 아쉽게 석패했다. 지노 테살로 후보가 28% 득표율로 1위를 차지했으며, 안젤라 헨드릭스 후보가 27%로 2위를 기록하며 본선행 티켓을 땄다.
안 후보의 측근에 따르면 안 후보는 개인사정으로 인해 현재 싱가포르에 체류 중으로 오는 20일 귀국한 이후 이번 선거에 관심을 쏟아준 한인 유권자들에게 자신의 입장을 밝힐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민주당 예비선거에 나선 4명의 한인 후보들은 모두 경선없이 본선행을 확정했다.
이날 본선티켓을 거머쥔 한인 후보는 주하원 39지역구에 출마한 제니 정 클로스터 시의원과잉글우드클립스 시의원 3선에 도전 중인 글로리아 오 시의원, 포트리 시의원 초선에 나선 폴 윤 후보, 역시 오라델 시의원 초선에 도전한 미리암 유 후보 등으로 이들은 11월 공화당 후보들과 최종 승부를 펼치게 된다.
한편 주지사 예비경선에서는 예상대로 공화당에서 킴 과다노 부지사가, 민주당에서는 필 머피 전 독일대사가 본선거 진출을 확정 지었다.
공화당의 과다노 부지사는 득표율 47.3%를 기록하며 29.8%에 그친 잭 차타렐리 후보를 가볍게 제치고 예비선거를 통과했다.
민주당에서는 머피 전 대사가 과반에 가까운 48.5%의 득표율을 올리며 경선을 승리로 이끌었다.
한편 뉴저지주 본선거는 11월 7일에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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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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