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4일 오션사이드에 열린 ‘제14회 국기원컵 엘리트 태권도대회’에서 백황기 대표 관장(왼쪽)이 최광수 대회장(광주태권도협회 자문위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화창한 초 여름 주말인 지난 4일 오션사이드 해안가에 태권도의 기상이 한껏 올랐다.
샌디에고 카운티 주류사회에 태권도 종주국으로서 자존심을 드높이고 전파하는 데 큰 역할을 감당하고 있는 USA 태권도센터(대표 관장 백황기)는 지난 4일 ‘제 14회 국기원 컵 엘리트 태권도대회’를 성대하게 치렀다.
오션사이드 시가 매 해 6월 첫째 주 토요일은 ‘국기원 컵 엘리트 태권도 대회의 날’로 지정할 만큼 이 지역 주류사회로부터 적극적인 지지와 후원을 받고 있는 태권도 대회로 올 해 에만 1,200여명 이상의 선수와 이를 보려는 관광객을 포함한 인파가 3,000여명이 몰려들었다.
이번 행사에 한국은 물론 미주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유명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소개된 주요 인사로는 오션사이드 시와 경찰국, 소방국 등 주요 인사들과 함께 최광수 광주 태권도협회 자문위원, 태권도 도원 김성태 이사장, 한국태권도협회 고단자협회 김정록 회장, 홍상용 한국 태권도방송국(iTBS) 대표 등이 참석했다.
iTNS에서는 이번 대회를 영상 녹화해 한국에 방송할 예정이다.
백 대표 관장은 대회를 마친 후 “이번 대회를 위해 수고를 아끼지 않은 400여명의 자원봉사자와 엘 카미노 하이스쿨 매칭 밴드, 풍물학교 등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내년에는 더욱 알찬 프로그램으로 여러분들에게 다시 찾아오겠다”고 말했다.
샌디에고는 물론 타주와 한국, 멕시코로부터 온 선수들과 해변을 찾은 수많은 관람객들이 스탠드에 모여 앉아 대회를 관람하는 오션사이드 최대 축제 중 하나로 자리매김한 국기원 컵 엘리트 태권도 대회의 종합 순위는 다음과 같다.
▲1등: 한스 태권도장 ▲2등: 빅토리 태권도 ▲3등: 토탈 임펙트 ▲4등: 메도 태권도
<
이태용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