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일 주 예비선거…랭키 에디슨시장. 한인사회 지지호소

에디슨 예비선거 민주당 후보들
뉴저지 전역에서 오는 6일 예비 선거가 실시된다. 이번 선거는 민주당, 공화당 등의 당 후보를 오는 11월 본 선거에 나갈 수 있도록 선출하는 과정이다.
현역 크리스 크리스티 주지사가 이번 임기를 끝으로 자리에서 물러나게 되어 무주공산인 주지사 자리부터 주 의회 시장 시의원 등을 선출하게 된다. 현재 정당 등록을 한 사람은 자신의 정당 후보만을 선택해야 한다.
한인 타운인 에디슨 시의 선거는 민주당의 절대 우세가 예상되는 가운데 4년 전 현직 시장을 예비선거에서 따돌리고 민주당 후보로 지명됐던 토머스 랭키 시장과 공화당 후보 가엘라노 “가이” 가스파리가 재격돌을 한다.
랭키 현 시장은 본보와 단독 인터뷰를 통해 지난 4년간 자신의 업적을 부각 시키며 한인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우선 지난 4년 동안 수많은 기업체가 에디슨에 들어와 무려 3,200개의 새로운 직업을 창출했음을 강조했다.
주민들을 보호하는 정책에 최우선을 두어 계속 경관과 소방관을 고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최근 도입된 커뮤니티 자전거 패트롤 팀과 모든 경관이 몸에 부착하는 바디 캠을 주민세가 아닌 주정부와 기업체 후원금으로 마련한 점도 강조했다.
한인 경찰관 고용 여부는 특정 인종이나 민족을 지명해 특혜를 주는 것은 정책적으로 불가능하나 한인 젊은이들 가운데 소정의 자격요건을 갖추고 지원을 한다면 언제든지 환영한다고 말했다.
랭키 시장은 이어 자신의 임기동안 낙후되었던 지역 도로 157개 구간을 다시 깔았으며 상하수도 등 사회 하부구조 수리를 하였고 전임 시장 시절 거의 낙제점에 달했던 에디슨 재정을 이제 최상급 수준으로 끌어 올려 이자부담률을 최소화 시켰음을 강조했다. 또한 지난 해 9월 머니 매가진에서 에디슨이 전 미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20대 소도시에 등극했음을 강조를 하면서 4년 더 자신의 비전을 펼쳐 더욱 살기 좋은 에디슨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시장 선거와 더불어 에디슨 시정 살림을 향후 4년간 책임을 질 타운십 카운셀 후보자로는 민주당 로버트 디일, 사밉 “샘” 조시, 알바로 고메스가 나섰고 공화당 후보자로는 웨인 마스콜라, 마리아 오챠드, 래리 듀차맨 등이 후보로 등록을 하였다.
한편, 뉴저지 주지사 후보로 민주당에서는 짐 존슨, 필립 머피, 마크 지나, 레이몬드 레스니악, 윌리엄 브레넌 등 총 5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공화당 후보는 조셉 룰로, 잭 치아타렐리, 킴 구아다그노 등 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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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민 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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