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가 인종의 다양성을 알리고 차별 금지을 홍보하는 캠페인을 전개한다.
빌 드블라지오 뉴욕시장과 뉴욕시인권국(CHR)은 23일부터 뉴욕시 인종의 다양성을 알리기 위한 포스터 광고 캠페인을 펼친다고 밝혔다.
드 블라지오 뉴욕시장은 “지난해 뉴욕시에서 발생한 차별 신고건수가 재작년보다 60% 가까이 증가하는 등 심각한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며 “뉴욕시의 다양성과 인종간의 단합을 알리고 인종 차별을 엄격히 단속하겠다는 이미지를 전달하기 위해 캠페인을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영어와 스페인어로 제작된 이 포스터는 이날부터 6주간 뉴욕시 5개보로의 버스와 지하철역, 버스정류장, 페리 터미널, 네일살롱, 이발소, 런드리맷 등에 부착된다.
포스터에는 아시안과 히스패닉, 흑인, 무슬림, 성소수자 등에 상관없이 뉴욕시민이라면 누구나 동등한 권리를 갖고 있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또 차별을 받았을 경우 인권국에 신고(718-722-3131)할 것을 독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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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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