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 시즌을 알리는 메모리얼데이 연휴가 다음 주로 다가온 가운데 올 여름 휴가지로 가장 인기를 끌고 있는 지역에 라스베가스가 전국 1위를 차지했고 워싱턴은 20위권, 볼티모어는 50위권에 각각 올랐다.
금융 등 관련 정보 사이트인 월릿 허브가 17일 발표한 2017년 최고 여름 휴가지 순위 자료에 따르면 라스베가스와 LA는 유명 관광 명소의 수와 좋은 날씨, 호텔 비용 등 측면에서 좋은 점수를 받으며 여름 휴가지 인기 순위에서 1위, 2위를 나란히 차지했고 워싱턴DC는 26위, 버지니아 리치몬드는 53위, 볼티모어는 54위에 각각 올랐다.
미 전역의 80개 광역 도시 지역을 대상으로 여행 비용에서부터 현지 분위기에 이르기까지 총 38개 기준을 바탕으로 이뤄진 이 조사에서 라스베가스는 73.97점을 받아 받아 1위에 올랐고, 워싱턴은 59.25점, 리치몬드는 54.26점, 볼티모어는 53.31점을 각각 받았다.
한편 조사 대상 여름휴가지 가운데 여행 비용이 가장 적게 드는 곳으로는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가 꼽혔고, 미시간주 디트로이트가 2위, 콜로라도주 덴버가 3위였다. 반면 여행 비용이 가장 많이 드는 휴가지로는 하와이주 호놀롤루가 선정됐다.
또 여행지 현지 물가가 가장 싼 곳으로는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가 1위에 올랐고, 뉴멕시코주 앨버커키와 텍사스주 샌안토니오가 그 뒤를 이었다. 현지 물가가 가장 비싼 곳으로는 북가주의 샌프란시스코가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 여행하기에 가장 안전한 지역으로는 코네티컷주 브리지포트가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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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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