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년 7월-2017년 1월-최근(왼쪽부터)의 이태임 모습 /사진=스타뉴스, 이태임 SNS
부쩍 마른 몸매로 성형수술 의혹까지 불렀던 배우 이태임이 과도한 다이어트를 중단했다.
이태임은 앞서 이달 초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 출연, 깡마른 몸매로 눈길을 끌었다. 이태임은 체중 조절을 위해 하루 세끼 밥을 1숟가락씩, 총 세 숟가락 먹는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태임은 갑작스러운 신체 변화 이유를 다이어트라고 설명했다. 그는 "광고 촬영이 들어왔다. 영화 촬영 때문에 4kg 찌운 채 촬영에 갔는데, 함께 촬영한 박한별과 이채영이 몸매를 멋지게 관리해 왔더라. 그래서 그 옆에 서기 부끄러워 속상했고 눈물이 났다"고 다이어트를 시작하게 된 이유를 밝힌 바 있다.
이태임의 변한 모습은 곧 화제를 모았고, 일부에서는 성형수술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결과적으로 이태임은 다이어트를 중단한 상태다. '비디오스타' 방송 이후 건강을 걱정하는 주변의 이야기를 받아들인 것.
소속사 매니지먼트 해냄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방송 이후 걱정과 우려의 시선이 많았다"며 "성형수술을 말도 안되고, 지난해 말 회사(소속사)의 권유로 다이어트를 시작했는데 과도하게 살이 빠졌더라. 회사도 건강이 걱정돼 무리한 다이어트 대신 건강 유지를 권했고 현재는 '비디오스타' 녹화(3월) 당시보다 체중이 3kg 정도 증가한 상태다"라고 했다. 관계자는 "다이어트로 10kg 이상 감량했었는데, 앞으로는 평소 체중인 50kg대 초반을 유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태임은 오는 6월 방송되는 JTBC '품위 있는 그녀'에 출연한다. 사전제작 드라마인 관계로 극 후반으로 갈수록 수척한 모습으로 등장할 예정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품위 있는 그녀'는 사전제작이라 다이어트 이후 모습이 극 후반에 담기겠지만, 실제 지금은 평소 체중 유지를 위해 '비디오스타' 때보다 건강한 모습이다"라고 했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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