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카냐댜 고교 졸업생 제이미 박양이 명문미대 8개 합격통지서를 들고 자신의 작품 앞에서 포즈를 취했다.
지난 2월 지원과 거의 동시에 미 명문 미대에서 무더기로 합격 통지를 받은 여고생이 있다.
화제의 주인공 제이미 박(라카냐다 고교 12학년)양이 합격한 학교는 MICA(Maryland institute College of Art), PRATT (Pratt Institute), SVA (School of Visual Arts), SAIC (School of the Art Institute of Chicago), CCA (California College of the Arts), SCAD (Savannah College of Art and Design), Art Center(Art Center College of Design), Otis (Otis College of Art and Design) 등 8개이다.
제이미 박 양은 “지금 장학금과 커리큘럼, 캠퍼스 등을 비교해서 자신에게 맞는 학교를 선택하기 위해 행복한 고민 중”이라고 밝혔다. 미국에서 학교를 다니다가 중학교때 귀국해 외국인 학교를 잠시 다니다 대학진학을 위해 고교 10학년 때 다시 어머님, 동생과 함께 미국으로 온 제이미양이 본격적으로 미술을 시작한 것은 10학년 때이다.
“처음 그림을 그릴 때를 잊을 수 없어요. 그날 이후 얼마나 신이 났던지 매일 빠지지 않고 노력한 것이 지금의 실력을 쌓게 하고, 이렇게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아요. 그때 만난 선생님들의 따뜻한 돌보심을 보며, 미술을 좋아하는 학생들을 위해 알려주고 싶은 게 너무 많아졌고 앞으로 미술 교사가 되는 것이 꿈”이라고 밝혔다.
그녀의 합격비결은 기본기가 탄탄한 실력이다. 대학을 지원하기 전에 열린 포트폴리오 데이(대학 박람회)에서부터 이미 많은 학교들로부터 학교 명함과 엽서, 이메일 등 개인적인 러브 콜을 받았기 때문에 결과가 더 빨리 나왔다. 지금의 실력을 쌓을 수 있었던 것은 역시 성실하게 열심히 노력한 것이 가장 크다.
매일 학교와 LA아트리그에서 미술에 대한 기본기 수업들을 철저히 공부했고, 어드밴스 클래스에서 대학 커리큘럼의 전문적인 테크닉 수업들도 함께 병행했다. 그녀는 “아이디어가 떠 올랐을 때,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어서 미술이 재미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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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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