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트넘 스리백 가동 예상…시즌 20골 도전에 먹구름

손흥민은 최근 4경기에서 5골과 1어시스트를 기록하는 활약에도 불구, 22일 첼시와의 FA컵 준결승전을 벤치에서 시작할 것이라는 영국 언론의 전망이 나왔다.
22일 오전 9시(LA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테디엄에서 펼쳐지는 잉글랜드 FA컵 준결승에서 토트넘의 손흥민이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21일 토트넘과 첼시의 FA컵 4강전 프리뷰에서 모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이 프리미어리그 선두인 첼시를 상대로 스리백을 중심으로 한 3-4-3 포메이션을 가동할 것으로 내다봤다. 스리백을 가동할 경우 공격수가 하나 줄고 미드필더가 하나 늘어나면서 손흥민이 벤치에 앉게 된다. 최전방에는 골잡이 해리 케인이 서고 좌우 날개에는 델리 알리와 크리스천 에릭센이 배치될 것으로 유력하다. 중원에는 무사 뎀벨레, 빅터 완야마, 벤 데이비스, 카일 워커가 나서고, 스리백 수비진은 왼쪽부터 얀 베르통언, 토비 알데르베이럴트, 에릭 다이어가 포진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포메이션대로라면 선발에서 빠지는 손흥민은 후반에 조커로 투입돼 골 사냥에 도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은 앞서 지난 15일 본머스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홈경기에서 1-0으로 앞서던 전반 19분 추가골을 터트리면서 차범근이 보유한 한국 선수 유럽축구 한 시즌 최다골(19골) 기록과 타이를 이뤘고 이날 첼시전에서 대망의 시즌 20골에 도전한다. 이날 토트넘과 첼시의 FA컵 4강전은 오전 9시(LA시간)부터 공중파 채널 11을 통해 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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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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