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EXID가 감성과 경쾌함을 동시에 앞세운 곡으로 돌아왔다.
EXID는 10일 낮 12시 여러 음악 사이트를 통해 미니 3집 '이클립스'(Eclipse)를 발표했다. 이번 앨범 타이틀 곡은 '낮보다는 밤'으로, 이 곡은 5인조인 EXID가 리더 솔지가 빠진 채 LE 하니 혜린 정화 등 4인 체제로 완성한 노래다. 솔지는 갑상선 기능 항진증 때문에 현재도 건강이 완전 회복되지 않아 이번 '낮보다는 밤' 작업에 부득이 함께 하지 못했다.
EXID가 4인조로 선사한 '낮보다는 밤'은 바쁘고 정신없는 낮보다는 여유롭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밤이 더 좋다는 내용을 노래하고 있다.
"밤에 밤에 너는 낮보다는 밤에 밤에 밤에 환한 낮보다는 밤에 밤에 이 밤에 어두운 방에 낮보다는 밤에 와, 우리 이렇게 바쁜 일상 속 둘이 Uh 만날 시간은 없고 밖은 사람들이 너무나도 많아 따가운 햇빛 좋다기보단 그냥 눈부신 느낌 Uh, 그런 느낌 느끼는 거 싫어 밤에 너 하나로만 눈부시고 싶어 넌 내 살이 하얘 좋다면서 대낮은 위험해 숨을 그늘이 없어, 밤에 밤에 너랑 낮보다는 밤에 밤에 밤에 나는 낮보다는 밤에 밤에 밤에 우리 둘이서 이렇게 Oh Get It On Get It On Get It On Babe 낮보다는 밤에 와!, 내일 또 와 아주 캄캄한 밤일수록 좋아 왜냐면 너가 없는 새 밥 먹다가 체할 수도 있잖아 잘 자 잘 자 하며 토닥토닥 해주는 남자 난 그런 남자가 좋더라."
'낮보다는 밤'의 노랫말로, 곡 중간 중간의 LE의 귀에 쏙 들어오는 랩은 가사 전달력을 더욱 높이고 있다.
'낮보다는 밤'는 장르적으로는 리드미컬한 멜로디가 돋보이는 업템포 R&B 댄스 곡이다. 사운드 측면에서는 빈티지스러움과 요즘 트렌드가 조화를 이뤄 세련됨을 배가시키고 있다. 전체적으로 템포가 빠른 편은 않지만 경쾌한 분위기를 선사하는 독특함을 뽐내고 있다. '낮보다는 밤'은 이런 개성들을 바탕으로 곡 초반부에는 감성을 건드리고, 하이라이트 부분에서는 시원함을 주고 있다.
EXID가 4인 체제로 활동하며 또 한 번의 변신을 시도했음을 쉽게 알게 하는 대목들이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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