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바인 시가 그레이트 팍 공원 근처에 125에이커 규모의 베테란 공동묘지 건립에 주 정부에서 매칭 펀드를 제공하는 조건으로 최대 3,800만 달러까지 기금을 지원키로 했다.
어바인 시의회는 4일 이같이 결정하고 시 관계자들이 공동 묘지 건립을 위해서 다른 장소도 물색하는 방안도 제의했다. 묘지 건설 위치선정으로 여러 분쟁이 있은 후 시의회의원 멜리사 폭스 의해 타협점을 찾은 것이다.
이날 시의회에서는 또 제프 로러웨이 시의원은 어바인시가 기존에 시 의회와 주 의회로부터 승인된 그레이트 팍 북동쪽 지역 묘지 건설에 필요한 초기 예상비용의 반을 지원할 것을 요청했다. 그는 약 2,500만달러의 재개발 비용과 연관된 자금지원이 주 의회와의 협의로 이루어질 것이라 전했다.
크리스티나 샤 의원은 그레이트 팍 주변 인근의 개발을 하고 있는 ‘파이브포인트’ 개발업체가 소유하고 있는 5번과 405번 프리웨이 근처 부지와 시소유의 그레이트 팍 일부 부지를 교환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그녀는 “시 예산의 4,000만 달러를 사용하는 것에 대해 마음이 편하지 않았기 때문에 나로써는 타협하기 힘든 사항이었다.” 라고 말하며 회의가 끝난 후에는 “하지만 이 결정이 우리가 옳은 방향으로 가도록 만들어 줄 것이라 믿는다.” 라고 전했다.
한편 가주 정부는 공동묘지 건립이 완성 될 시 21만개 이상의 묘지가 제공되어 향후 100년간 베테란들을 위해 쓰여질 수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많은 지역 주민들이 묘지건립에 반대하고 나섰다. 주민들은 묘지가 가정집 혹은 학교와 인접해 건설되는 것을 원치 않는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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