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카운티 주민들의 건강지수가 타 지역에 비해 높은 편인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29일 위스콘신 대학이 로버트 우드 존슨 기금과 공동으로 조사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오렌지카운티 주민들의 건강지수는 캘리포니아 전체 중 최상위 그룹에 속하는 종합 7위로 거주민들의 삶의 질과 만족도 역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캘리포니아주에서 가장 건강지수가 높은 지역은 총 인구수 76만5,000명의 산마테오 카운티로 나타났으며 LA 카운티와 리버사이드 카운티의 경우 각각 25위와 28일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조사를 이끈 케이트 컨켈리 디렉터는 “사람들이 거주하는 지역에 따라 건강 등 삶의 질의 수준이 크게 다른 것으로 조사됐다”며 “오렌지카운티 거주민들의 경우 인구밀도에 비해 매우 높은 수준의 건강지수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컨켈리 디렉터는 이어 “건강지수는 사람들의 삶의 질을 결정하는데 가장 큰 척도”라며 “시민 누구나 건강하고 풍요로운 환경을 만들어가고자 노력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위스콘신 대학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흡연 또는 알콜 의존도 ▲의료시설 유무 ▲대기환경 및 수질 ▲주택가격과 인구밀도 ▲교육수준 ▲복지수준 ▲범죄율 등에 기반에 조사됐다.
한편, 이번 조사에 따르면 오렌지카운티의 경우 북가주 6개 카운티를 제외한 남가주 지역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건강지수 및 생활 만족도를 나타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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