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C한인상공회의소, 위원장에 최광진 상우회장

OC한인상공회의소의 김진정(맨 왼쪽) 회장과 믹서 모임에 참가한 한인들이 현대 자동차 배너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가든그로브 한인타운을 상징하는 표지석 이름 변경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OC한인상공회의소(회장 김진정)는 지난 30일 파운틴 밸리에 있는 현대 자동차 본사 미팅룸에서 정기 이사회 겸 믹서 모임을 갖고 가든그로브 한인타운 표지석 이름을 바꾸기 위한 추진 위원회 구성안을 통과 시켰다.
한인상공회의소는 이 방안을 승인하고 위원장으로 최광진 상우회(전직 한인상공회의소 회장들의 모임) 회장을 선임했다. 상공회의소는 최광진 회장에게 이름 변경에 관한 권한을 일임하고 추인하기로 했다.
상공회의소의 이같은 결정은 전직 한인상공회의소 회장들을 중심으로 현재의 타운 이름인 ‘코리안 비즈니스 디스트릭’(Korean Business District)은 현 상황에서 적절하지 않고 보다 나은 이름을 지어서 타운 활성화를 꾀해야 한다는 의견이 개진되어서 이루어 진 것이다.
최광진 회장은 향후 ▲한인 타운을 상징할 수 있는 새로운 이름을 공모해서 정한후 ▲가든그로브 시의회에 이름 변경을 요청하고 ▲표지석 이름을 바꾸는데 필요한 예산을 산출한후 모금하는 방안들을 추진할 예정이다.
최광진 회장은 “우선적으로 이름 변경 추진 위원회 위원들을 구성해서 이 문제를 구체적으로 논의할 것”이라며 “한인 업주들을 비롯해 한인커뮤니티에서 이번 타운 이름 변경에 많은 관심을 가져 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가든그로브 시에서 허가한 베트남 커뮤니티 표지석에는 ‘리틀 사이공’이라는 큰 글씨의 타운 이름 아래에 ‘베트남 비즈니스 디스트릭’이라는 문구가 작게 새겨져 있다.
한편 오렌지카운티 한인상공회의소가 처음으로 현대 자동차 본사에서 가진 비즈니스 믹서에는 한인 및 미 주류사회 인사들과 베트남, 캄보디아 커뮤니티 관계자를 비롯해 60여명이 참석해 상호 우호와 친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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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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