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미축제재단, 세계경찰 태권도 대회 유치 추진

한미축제재단의 조봉남(앞줄 왼쪽 2번째) 회장과 임원들이 올해 성공적인 축제를 다짐하면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작년에 처음으로 다민족축제를 개최한 한미축제재단(회장 조봉남)은 올해 10월20(금)일부터 22일(일) 3일동안 가든그로브 한인타운 가든 스퀘어 파킹랏에서 축제를 열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한미축제재단은 28일 오전 재단 사무실에서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히고 올해 축제는 작년 축제에 비해서 규모면에서 2배가량 키우기 위해서 파킹랏 전체를 사용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봉남 회장은 “당초 광복절을 맞이하는 8월에 축제를 개최할 예정이었지만 여러 가지 준비 사항 관계로 10월로 결정했다”며 “이번에는 특별하게 전 세계 태권인들이 함께하는 다민족 축제를 만들기 위해서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봉남 회장은 또 10월 다민족 축제 개최를 즈음해서 오렌지카운티 지역에 세계 경찰 태권도 대회 유치를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태권도 사범 출신인 조 회장은 “만일에 오렌지카운티에 세계 경찰 태권도 대회가 열리게 되면 결승전은 축제장에서 가지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미축제재단측은 이 대회 유치를 추진하고 축제 준비를 위해서 권석대, 주 용, 이영원, 잔 노, 조봉남 씨 등으로 구성된 ‘한국 방문단’을 구성해 5월1일부터 30일까지 한국을 방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영원 축제 총괄 위원장은 “이번 축제에 경찰 태권도 시범단이 참가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무술 세미나도 고려하고 있다”며 “5월 한국 방문을 통해서 세계 태권도 경찰 연맹과 접촉해 행사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미축제재단은 김경자 아리랑합창단 단장, 윤금옥 태권도 관장, 박인권 태권도 관장, 신희준 한중제일기획 대표(한국), 이기원 옹고집 식품 대표(한국) 등에게 축제 자문위원 위촉장을 전달했다. 또 주 용(전 라구나우즈 한인회 회장) 씨를 이번 축제 신임 대회장으로 선임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한미축제재단 (714)537-7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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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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