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미시민권자협회, 개정판 시민권 시험 문제집 발간

오렌지카운티 한인시민권자협회가 개정판 시민권 시험 문제집과 오디오 CD를 제작했다. 협회 김도영(오른쪽) 이사장과 써니 리 강사가 개정판 교재의 주요 내용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반 이민 정책으로 한인들의 시민권 취득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오렌지카운티 한미시민권자협회(회장 이지연, 이사장 김도영)는 ‘개정판 시민권 시험 문제집’을 발간해 시민권 취득을 준비하고 있는 한인 영주권자들에게 최신 정보를 전달한다.
시민권자 협회는 지난 2008년에 9월 시민권 시험 문제집을 최초 발간한 뒤 시민권 시험이 달라질 때마다 변경된 기출 문제들을 기초로 개정판 문제집을 제작해 왔으며 2017년에 또 한 번의 개정작업을 거쳐 현재 7판에 이르게 됐다고 밝혔다.
김도영 이사장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들어서며 시민권을 신청하는 한인 영주권자들이 급증하고 있다”며 “협회는 단기간에 시민권 시험을 효과적으로 통과하는 방법을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있으며 정규 수업과정과 교재 집필을 통해 영주권자들의 시민권 취득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이어 “개정판 시민권 시험 문제집과 별도로 세 가지 종류의 오디오 CD를 제작했다”며 “영어와 한국어로 녹음된 오디오 CD는 이동할 때 차안에서 청취할 수 있는 등 수험생들의 암기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고 덧붙였다.
협회가 이번에 발간한 개정판 시민권 시험 문제집은 ▲시민권 취득 절차 ▲미국역사 ▲미국정부구조 ▲기출문제 ▲미국생활 ▲인터뷰에 응하는 순서 ▲받아쓰기와 읽기 ▲신상에 관한 질문 등의 주요 내용과 미국의 역대 대통령과 국기에 대한 맹세 등 부록으로 구성되어 있다.
협회는 시민권 시험의 경우 연령마다 준비기간이 다르나 최소 1개월 이상의 집중적인 학습기간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서니 리 강사는 “협회는 시민권을 준비하는 영주권자들을 위해 금요일과 토요일 시민권 준비반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며 “시민권 준비를 보다 효과적으로 하길 원하는 한인 영주권자들의 적극적인 문의와 수강을 부탁한다”고 강조했다.
협회가 운영하고 있는 시민권 준비반의 경우 매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4시, 토요일의 경우 오전 10시부터 정오까지 진행되며 월 수강료는 30달러다.
한편, 협회는 개정판 시민권 시험 문제집과 오디오 CD는 각 20달러에 유료로 판매되고 있으며 시민권 준비반 수업의 주요 교재로 활용되고 있다고 밝혔다.
문의 (714)452-3006 김도영 이사장
<
이우수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