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C한미축제재단 판매부스 신설추진 임원단 내달 방한

OC한미축제재단의 조봉남(앞줄 오른쪽) 회장과 이사들이 성공적인 축제를 다짐하면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가든그로브 한인타운에서 다민족 축제를 개최하고 있는 OC한미축제재단(회장 조봉남)은 올해 축제에 중국 여러 도시 특산물 코너 신설을 추진하고 있다.
한미축제재단 측은 올해 축제를 더욱 더 다양하게 꾸미기 위해서 한국의 지자체 특산물 부스와 함께 중국 특산물 코너도 만들기 위해서 타진하고 있는 것이다. 이영원 축제집행 위원장은 지난해 10월말 중국 북경을 방문해 관계자들을 만나 사전에 협의를 해놓은 상태이다.
한미축제재단의 조봉남 회장은 “중국 도시에 있는 업체들 중에는 남가주 지역에 홍보를 원하는 기업들이 있다”며 “이들과 협의를 할 예정으로 성사가 되면 다민족 축제의 규모도 상당히 크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8.15 광복절 전후로 해서 다민족 축제 개최를 준비하고 있는 한미축제재단 측은 이번에 중국 측에서 물품 판매 부스는 시간 관계로 힘들다고 할 경우에는 ‘중국 물품 홍보관’만 설치도 계획하고 있다.
한국에서 한미축제재단 업무를 돕고 있는 조재수 자문위원은 “중국에서는 남가주에 있는 도시들과 자매결연을 맺는 방식으로 축제에 참가하기를 원하고 있다”며 “이들과 보다 더 구체적으로 협의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미축제재단의 조봉남 회장을 비롯한 임원들은 내달 30일부터 10일가량 한국을 방문해 다민족 축제 참가를 원하는 지자체 관계자들을 만나서 이 문제에 대해서 협의할 예정이다. 또 한국 방문 후 ‘중국 특산물 코너’ 신설을 위해서 중국을 방문할 것인지 여부는 추후에 결정할 예정이다.
이영원 축제 집행위원장은 “서울, 전라남북도, 충청남북도, 군산, 거제도를 비롯해 여러 지자체 관계자들과 미팅을 가질 예정으로 있다”며 “올해에도 40-50개 정도의 지자체 업체들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OC한미축제재단은 지난 10일 저녁 가든그로브 한인타운 재단 사무실에서 이사회를 기금모금 골프대회에 대해서 논의했다.
tgmoo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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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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