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티브 존스 가든그로브 시장, 한미축제재단 임원과 간담회

스티브 존스 가든그로브(오른쪽 가운데) 시장과 조봉남(왼쪽 가운데) 회장 및 축제 재단 관계자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스티브 존스 가든그로브 신임 시장은 지난달 17일 한인타운 고구려 식당에서 한미축제재단(회장 조봉남) 임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올해 성공적인 다민족 축제를 위해서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티브 존스 시장은 또 “다민족 축제 발전을 위해 베트남 커뮤니티 등 오렌지카운티 타 민족들과도 활발한 교류를 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여러 민족들이 많이 참가하는 축제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날 미팅에서 조봉남 회장은 존스 시장및 시의원들과 축제재단 관계자들이 2개월에 한번 꼴로 만나 축제와 타운의 현안 문제에 대해서 논의하자고 제안했다. 존스 시장은 이에 동의하고 “시의원들은 4명이 함께 만나면 안되기 때문에 3명 미만으로 함께 미팅을 가졌으면 한다”며 “한인타운에 있는 식당들을 둘러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외에 존스 시장은 한인타운 가든그로브 블러바드와 브룩허스트 사이에 방치되어 있는 대형 골조물 부지를 새롭게 개발하기위한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주택 건립 공사가 진행 중인 트라이앵글에 주상 복합 단지가 완공되면 한인타운 활성화에도 상당히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았다.
조봉남 회장을 비롯한 축제재단 관계자들은 현재 가든그로브 시에는 한인 커미셔너가 한명도 없다는 사실을 지적하고 이에 대해서 관심을 가져 줄 것을 스티브 존스 시장에게 당부했다. 작년 10월 가든그로브 한인타운에서 제1회 다민족 축제를 개최한 바 있는 한미축제재단은 올해에는 광복절인 8.15일을 즈음해서 열 계획으로 추진하고 있다. 한편 스티브 존스 가든그로브 시장은 1999~2007년 가든그로브시 도시개발위원회으로 봉사했고 지난 2007년 시의원에 처음으로 당선되어 정계에 입문했다. 가든그로브의 랜초 알라미토스 고등학교를 졸업한 그는 킹스 칼리지와 캠브리지 대학교를 다녔으며, 1992년 USC에서 학사, 2002년 MBA를 마쳤다.
지난 2005년 이후 아케디아 어덜트 데이 서비스의 보드멤버로 활동하고 있는 스티브 존스 시장은 지난 10년동안 가든그로브 상공회의소 회원으로 활약하고 있다. 현재 그는 올림피아 홀딩스사를 운영하고 있다.
tgmoo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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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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