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병호[AP=연합뉴스 자료사진]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좋은 타격감을 보여주던 박병호(31·미네소타 트윈스)와 김현수(29·볼티모어 오리올스)가 1일(한국시간)은 나란히 휴식했다.
박병호는 이날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샬럿의 샬럿 스포츠 파크에서 열린 미네소타와 탬파베이 레이스의 시범경기에 결장했다.
김현수는 플로리다주 클리어워터의 스펙트럼 필드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전에 나오지 않았다.
샬럿스포츠파크와 스펙트럼필드는 각각 탬파베이, 필라델피아의 스프링캠프 홈 구장이다.
전날 박병호는 시범경기 2호 홈런을 터트리고, 김현수는 2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갔지만, 이번 원정 경기에는 합류하지 않았다.
미네소타는 이날 탬파베이에 0-19로 완패했다.
탬파베이는 홈런 5개를 포함해 23안타로 미네소타를 두들기며 구단 시범경기 최다 안타·득점·점수 차 신기록을 썼다.
특히 7회까지 퍼펙트 행진을 이어갔다. 탬파베이 투수 알렉스 콥, 다나 이블랜드, 데이비드 카펜터, 알렉스 콜롬, 대니 파쿼가 힘을 합쳐 단 한 명의 출루도 허용하지 않았다.
그러나 닐 와그너가 8회초 미네소타의 벤지 곤살레스에게 안타를 맞아 퍼펙트 행진이 깨졌다. 미네소타가 결국 총 3개의 안타를 뽑아냈다.
볼티모어는 크리스 디커슨의 선제 홈런 등으로 앞서다가 필라델피아에 홈런 4방을 허용, 5-7로 역전패했다.
<연합뉴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