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내일 그대와'에서 이제훈이 신민아에게 숨겨왔던 아픔을 고백했다.
24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금토드라마 '내일 그대와'(극본 허성혜, 연출 유제원)에서 유소준(이제훈 분)이 송마린(신민아 분)에게 자신의 아픈 상처를 고백했다. 송마린은 유소준의 아픔에 공감했고 둘은 포옹으로 사랑을 확인했다.
이날 방송에서 송마린은 자신에게 거짓말을 하는 유소준 때문에 지금껏 쌓여왔던 의심이 폭발했다. 송마린은 더 이상 참지 못하고 유소준에게 숨긴 것을 모두 말하라고 요구했다.
유소준은 송마린에게 미안함을 느끼고 자신이 시간 여행자임을 고백했다. 유소준은 진심을 고백했지만 송마린은 유소준이 매사에 장난을 친다고 여기고 울음을 터뜨렸다.
유소준은 자신이 시간 여행자임을 차마 증명하지 못하고 말을 아꼈다. 결국 송마린과 유소준의 갈등은 더욱 깊어졌고 유소준은 자신이 어떻게 해야 할지 밤새 고민했다.
다음날 유소준은 송마린이 일을 하는 곳에 찾아가 화를 풀기 위해 노력했다. 이후 유소준은 얼떨결에 송마린을 도와 봉사활동을 하게 됐고 송마린은 애쓰는 유소준의 모습에 조금씩 화를 풀었다.
하지만 유소준은 친구들과 있는 자리에서 송마린에게 모든 것을 다 말하기엔 아직 이르다고 말했다. 유소준은 두 사람에게 서로를 알아갈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지만 송마린은 유소준과 자신이 가장 가까운 사이가 아님에 슬퍼하며 자리를 떠났다.
유소준은 자리를 떠나는 송마린에게 자신의 노력을 생각하라고 화를 냈다. 이에 더해 유소준은 말실수를 했고 송마린은 상처를 받았다. 결국 송마린은 몸이 안 좋아져 병원에 입원했고 유소준은 연락이 되지 않는 송마린을 걱정했다.
유소준은 송마린이 아프다는 소식에 놀라 송마린에게 찾아갔다. 송마린은 자신을 걱정하는 유소준에게 더 이상 유소준을 의지할 수 없다고 말했다. 송마린은 "너무 결혼을 빨리한 것 같아"라며 혼란스러운 마음을 표현했다.
유소준은 송마린을 힘들게 한 게 자신 때문이라는 말을 남기고 병원을 떠났다. 유소준은 시간이동을 해 미래를 확인했다. 이후 유소준은 한결 편안해진 모습으로 송마린을 찾아갔다.
유소준은 송마린에게 가을에 찾을 수 없는 음식과 꽃들을 선물하며 시간여행의 힘을 빌려 송마린을 위로했다. 송마린은 조금씩 마음이 풀렸고 유소준은 송마린에게 전화를 걸어 과거 이야기를 꺼냈다.
유소준은 과거 지하철역 사고를 통해 부모님이 돌아가셨음을 고백했다. 유소준은 기억하고 싶지 않은 아픈 기억을 송마린에게 털어놨고 송마린은 유소준의 아픔에 공감했다. 결국 두 사람은 따뜻한 포옹으로 화해하며 사랑을 확인했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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