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주 경제사절단 순방
▶ 의료기기 기술 교류 등

‘구미시 미주지역 경제사절단’이 어바인 시의회에서 시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미국을 방문중인 ‘구미시 미주지역 경제사절단’은 지난 13-14일 2일간 어바인 시청 및 상공회의소 등을 방문하고 양도시간 경제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날 미팅에서 구미시 박종우 경제통상국장은 구미시를 한국의 대표 IT산업 중심지로 소개하고, 구미의 IT산업 제조능력과 어바인시의 의료기기 기술 간에 연계사업 추진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도날드 와그너 어바인 시장 및 린 샷 시의원 등은 어바인 스펙트럼과 구미산업단지 간에 단순 우호협력 차원을 떠나 기업간 연계사업 발굴, 학술, 교육 등 경제 전반에 걸친 실질적인 사업모델을 만들어 나가기로 의견을 모으고 실무적 절차를 단계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구미 사절단은 또 어바인 상공회의소를 방문해 가이 폭스 남가주 무역위원회 회장과 현지 기업인들과 만나 구미시의 산업과 제조능력 대해 설명하고, 양도시 기업인 교류 및 협력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이외에도, 이 사절단은 어바인시 산업의 핵심기능 수행하고 있는 UC어바인을 방문해 기업지원 및 창업보육 등에 대한 의견 교환과 지역기업과 현지기업간 협업 과제 발굴을 추진하기로 했다.
‘구미시 경제 사절단’은 지난 14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도날드 와그너 어바인 시장의 시정 연설회에서 소개 되기도 했다. 한편 ‘구미시 미주지역 경제사절단’은 15일 마이크로소프트 (MS)사의 전 수석부사장이며 스카이페 사 전 대표이사였던 토니 베에츠를 만나 구미지역기업과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
또 재미과학기술자협회 실리콘밸리지부 (회장 문성웅) 회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구미지역기업과 협업 및 의료기기 iJoCo (“나좋고”)프로그램을 통하여 지속적인 기술교류가 질 수 있도록 협력을 하기로 하였다.
IT융합산업 육성을 위해 미국 주요 산업도시를 순방 중인 구미 경제사절단은, 실리콘밸리 기업과의 비즈니스 미팅, 재미한인과학자협회 간담회, 레드먼드 시청 방문 등 남은 일정을 마치고 20일 귀국할 예정이다.
tgmoo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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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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