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회 김종대 회장, 전직 회장단 초청 간담회
▶ 회관 건립 관련 보고

오렌지카운티 전직 한인회장 미팅에서 김종대(선 사람) 한인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OC한인회(회장 김종대)는 15일 정오 가든그로브 고구려 식당에서 전직 한인회장들을 초청해 한인회관증축 진행 과정에 관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김종대 한인회장은 회관 건립후에 운영에 대한 전직회장들의 질문에 대해 “한인회와 노인회 등에서 참여하는 총괄적인 재단을 구성해서 운영을 할 계획이다”며“ 이 문제에 관해서는 노인회와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회장은 또 한인회와 노인회가지분을 반반으로 나눈 것에 대해서는 “한인종합회관 건립을 위해서 한인회에서 모금한 기금이나 노인회에서 모은 돈 모두 한인커뮤니티에서나온 기금이기 때문에 투자 금액이 많고 적고를 따지면 안된다고 생각했다”며 “한인종합회관은 한인 커뮤니티의 재산이다”고 말했다.
이외에 김 회장은 지금 시기에 한인회관을 증축할 필요가 있는지에대한 질문에 대해“ 한인종합회관 건립을 위해서 기금을 도네이션 해온 한인 1세들이 하나씩 둘 씩 떠나고 있는 이 시점에서 이들이 살아 있을 때회관을 건립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만일에 지금이라도 시작하지 않으면 언제 한인종합회관을 건립할지 모르는 일이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김 회장은 한인회관을 2층으로 증축한후 1층은 한인회, 노인회 및 한인 사회 여러단체들이 사용할 수 있는 사무실을 유치하고 2층은 300명이 들어갈 수 있는 강당으로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3일 미팅에서 한인회와 노인회 양측 임원들은 ▲한인회관 증축후 한인회와 노인회 지분을 50대 50으로 갖고 ▲증축후 한인회관 스페이스 사용도 반반으로 하고 ▲노인회는 현재 소유하고 있는 현금 25만달러를 투자하는 등의 사항을 합의한 바 있다.
한편 이날 미팅에 참석한 전직 한인회장들은 한인회관 층축에 앞서 노인회와 여러 가지 문제에 대해서 협의해서 향후 발생 할지도 모르는 ‘위험 요소’를 없애 줄 것을 김종대한인회장에게 당부했다.
이 미팅에는 박진방 한인회 초대회장, 김태수, 노명수, 이양구, 정성남,오득재 전 한인회장과 정영동 현 한인회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병석에있는 정호영(전 한인회장) 씨가 부인과 함께 인사차 모임에 들렀다.
<
문태기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