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레아 100주년 기념행사’참가… 바우덕이 남사당 공연도
▶ 18일 브레아 스포츠 공원

브레아 시를 방문하는 안성 바우덕이 남사당이 공연하고 있다.
오렌지카운티 북부 지역에 있는 브레아 시와 자매 결연을 맺고 있는 안성시(시장 황은성) 관계자들이 이번 주말 열리는 ‘브레아 시 설립 100주년 기념’ 행사 참석차 브레아를 방문해 경제 교류에 대해서 논의한다.
황은성 안성시장을 포함한 시 관계자들은 오는 16일 브레아에 도착해 시청에서 양 도시간의 친선을 다지고 상호 경제 교류에 대한 미팅을 가질 예정이다. 이 방문단은 17일에는 특산물인 ‘안성배’를 홍보하기 위한 미팅를 가진후 북부 오렌지카운티 상공회의소 관계자들과 회의를 가질 예정이다.
이 방문단은 또 주말인 18일에는 한국의 전통 의상을 입고 브레아 100주년 기념 퍼레이드에 참가 하며, 15명으로 구성된 안성 남사당 공연단과 브레아 한국 자매결연협회 회원들도 함께 참여한다. 이 퍼레이드에는 각 학교, 단체, USC 마칭 밴드를 비롯해 다양한 기관관 단체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 퍼레이드에 이어서 ‘브레아 스포츠 공원’에서 열리는 행사에 안성 남사당 공연단이 참가해 1시간씩 2 차례 퍼포먼스를 펼칠 예정으로 특히 역사가 깊은 바우덕이 외줄타기 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다.
‘안성 브레아 자매결연협회’의 낸시 이 회장은 “안성 남사당 공연은 이곳 미국에서는 보기 드문 공연으로 많은 한인들이 2세들과 함께 참여해 한국의 문화를 즐기며 체험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날 스포츠 공원에서는 각종 공연과 함께 각 국가의 다양한 음식과 음악이 공연될 예정이다. 한인 2세들이 다니는 교회의 교인들이 이번 행사에 참가해 참관객들에게 한국음식도 판매할 계획이다.
작은 오일 타운이었던 브레아 시는소규모 패밀리 그룹들이 지난 1917년 2월23일 설립된 이후 비즈니스,레크레이션, 다민족 커뮤니티 문화가 성장하면서 오렌지카운티에서 주목받는 도시 중의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브레아 시의 전체 인구는 4만여명으로 이중에서 한인 인구는 2,60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브레아 한국 자매결연협회는 지난 2010년 양 도시간의 우정과 경제, 문화, 교육교류를 위해 설립된 비 영리단체로 문화공연, 외국인 및 한인2세 성인들을 위한 10주 코스 한글교육, 브레아 안성 학생들 홈스테이 프로그램, 한국음식 홍보를 위한 7월4일 칸트리 바자회 등의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www.BreaKorea.org (714)222-9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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