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 지역을 중심으로 확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그로서리할인 전문 마켓 ‘알디’ (AlDI)가 오렌지카운티 웨스트민스터 지역에 들어설 계획이다.
지난 1961년 독일에서 출범한 알디 마켓은 지난 1976년 아이오와주를 통해 미국시장에 진출한 뒤 현재 남가주 34개 매장을 포함 2,000여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알디 마켓은 골든웨스트 스트릿과 웨스트민스터 애비뉴에 위치한 상가 2개와 가구 6채를 철거한 뒤 1.76 에이커상당 부지에 최신식 알디 마켓을 건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알디 마켓의 웨스트민스터 진출계획에 따라 기존거주자들이 이주문제가 불거지자 알디 마켓측은 착공 시기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웨스트민스터 시 도시개발위원회는 작년 10월5일 이 프로젝트를 승인했다.
한편, 알디 마켓은 현재 애나하임, 부에나팍, 파운틴밸리등에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최소 20개의 신규 매장을 남가주 지역에 신축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이 마켓은 현재 가든그로브와 라구나 우즈에도 매장 오픈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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