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 극단 ‘K-STAGE’ 첫 공연 ‘옹고집 FOREVER’기획

양 극단 합병 추진 위원장을 맡았던 데이빗 김(오른쪽)씨가 OC세익스피어 극단의 존 월콧 단장에게 1만달러의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
오렌지카운티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극단 ‘하늘’(단장 손영혜)과 ‘굿모닝 겨자씨’(단장 임규 마르첼로)가 최근 통합해 ‘K-STAGE’라는 새 극단으로 탄생했다.
이 극단은 창단 기념으로 ‘제1회 정기공연’으로 ‘옹고집 FOREVER’를 기획해 오는 13일부터 연습에 들어간다. 배우 및 스탭 40-50명이 필요한 이 공연은 가을 추석을 앞둔 시점인 9월 29, 30일 2회 공연한다.
이번 양 극단의 합병은 지난 2년 동안 꾸준히 성공적인 공연(총 32회)을 해온 ‘극단 하늘’ 손영혜 단장의 제안과 극단 ‘굿모닝 겨자씨’ (총 3회 공연)의 임규 마르첼로 단장의 동참으로 이루어졌다. 합병 추진위원장은 데이빗 김씨가 맡았다.
손영혜 단장은 “이 작품은 대규모 출연진과 연극, 창극, 뮤지컬, 밴드 및 국악적 요소가 가미된 한번도 시도되지 않은 미주 최대의 공연이 될 것 임을 기대하고 있다”며 “이번 연극에 참가할 단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을 모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손 단장은 또 “이번에 하나의 극단으로 합쳐져서 열약한 미주 교포사회의 연극의 발전과 동호인의 합심으로 새로운 시도를 해보는 것”이라며 “한인들이 앞으로 새 극단의 활동에 많은 관심을 가져 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번 ‘옹고집 FOREVER’작품 공연에 따라서 필요한 스탭과 자원봉사자들은 배우 특히 남자 배우, 조명, 음향, 무대, 미술, 의상 담당자 등과 음악, 연주 및 편곡, 이중언어, 홍보 및 광고 담당자들이다.
한편 새로 탄생한 극단 ‘K-STAGE‘는 통합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독지가로 부터 받은 1만달러의 기부금을 오렌지카운티 세익스피어 극단(단장 존 월콧)에 전달했다. OC세익스피어 극단은 ’극단 하늘‘에서 제작한 하늘꽃(2015년), 우리엄마(2016년) 등의 연극을 무대에 올린바 있다.
손영혜 단장 (909)610-0889, 임규 마르첼로 단장 (947)728-8810, 데이빗 김 (310)465-7318daeyakm@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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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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