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스터 이(맨 왼쪽) 지도교사와 한국의 난타와 사물놀이를 공연하는 서니힐스 고교 한국문화 클럽 회원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오렌지카운티에서 한인학생들이 가장 많이 재학하고 있는 고교 중의하나인 풀러튼 명문 서니힐스 고등학교 한국 문화 클럽(지도 교사 에스더이, 공동 회장 제이크 안, 그레이스홍)은 교내 인터내셔널 푸드 페어 행사에 참가해 한국 전통 문화를 소개한다.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이 학교한국문화클럽은 오는 9(목)일 오전8, 9시 학교 강당에서 특별 공연으로사물놀이(리더 조나단 김), 난타(리더제이퍼 송), 케이팝 댄스팀(리더 그레이스 장), 태권도(리더 손진영) 퍼포먼스를 펼친다.
이번 공연은 서니힐스 고등학교 재학생 약2,600명, 200명의 교사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열리며, 난타는 올해 처음으로 선보인다.
이 클럽의 에스더 이(한국어 반 담당) 지도 교사는 “이번 공연은 한국의 문화를 다 인종에게 알리고 한국의 자부심, 자긍심을 표현하는 것”이라며 “학생들에게 한국의 정체성을 알리는 뜻깊은 시간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외에 서니힐스 고교의 한국문화클럽은 자체적으로 매년 ‘한국 문화의 밤’ 행사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한국의 전통 문화를 알리고 있다. 올해로 7번째 맞이하는 한국 문화의 밤은 내달 18(토)일 오후6시에 열린다.
지난 2011년부터 시작된 이 행사에서는 한국의 전통 고전 무용에서부터 케이 팝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공연들이 펼쳐진다.
또 태권도, 장구춤과 아울러 올해에는 난타팀의 퍼포먼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서니힐스 고등학교 한인학부모회’는 오는 9일 점심 시간에 열리는 인터내셔널 푸드 페어에서 갈비, 불고기, 떡볶이, 만두, 잡채 등 한국 음식들을 판매할 예정이다. 이번한국 문화 클럽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에스더 이 교사 (714)702-9898로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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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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