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가현 씨가 임기 한달만에 개인 비즈니스 문제로 최근 회장직에서 사임(본보 2월2일자 12면 참조)함에 따라서 OC한인 상공회의소는 지난 2일 저녁 상의사무실에서 비 공개로 임시 이사회를 갖고 새 회장 선출까지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운영하기로 했다.
이날 한인상공회의소 이사회는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으로 김진정, 패트릭 우, 셜리 린 전 한인상공회의소 회장들로 구성하고 위원장으로는 김진정 씨가 맡았다. 이 위원회는 새 회장이 선출될때까지 한인상의의 업무를 임시적으로 맡게 된다.
한인상공회의소 이사회는 또 2월 정기이사회에 김진정 위원장이 향후 상공회의소 운영 계획을 작성해 제출하는 방안을 의결했다. 한인상의 한 관계자는 “현재 회장이 갑자기 사임한 상황이기 때문에 이에따른 공백을 메우기 위해서 비상대책 위원회를 만들게 된 것”이라며 “별 다른 의미는 없고 확대 해설할 필요는 없다”고 밝혔다.
이외에 한인상공회의소 이사회는 현 이사장, 수석 부회장, 부회장 체제를 계속해서 유치하기로 했다. 그러나 차기 정기 모임에서 신임 회장 선출에 관해서 논의할지 여부는 아직까지 결정하지 않았다. 상의 회장의 임기는 1년으로 연임 가능하며, 오렌지카운티에서 비즈니스를 운영하고 있는 한인으로 2년동안 이사로 활동해야 회장 출마 자격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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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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