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수연 교육위원 “한인사회에 적임자” 지지
“한인 비즈니스가 세리토스에서 빠져나가고 있습니다. 정말로 안타까운 일입니다. 강한 리더십으로 세리토스를 재건하겠습니다”올해 4월11일 실시되는 세리토스 시의원 선거에 출마한 그레이스 후 후보(세리토스 리멕스 부동산 대표)는 세리토스에 42년동안 거주하고 있는 토박이이다. 한인들에게도 잘 알려져 있는 후 후보는 세리토스 시장과 시의원을 역임한적이 있지만 매년 적자에 허득이고 있는 시를 살리기위해서 이번에 출마하게 됐다.
그레이스 후 후보는 “오랫동안 살아온 세리토스 시에 너무나 감사하고 은퇴할 나이인 지금 시를 위해서 무엇이든지 하고 싶은 심정”이라며 “현재 시에서 잘 못하고 있는 것 같아서 이를 바로 잡고 싶다”고 말했다.
후 후보는 이번에 시의원에 당선되면 40여년동안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운영해온 경험을 시에 쏟아 부을 생각이다. 그는 “지금 시는 매년 660만달러의 예산 적자로 인해서 셰리프 국을 문닫고 레익우드시와 함께 하고 시니어 센터의 프로그램도 많이 축소 된다”며 “이같은 시를 재건하는 일은 내 자신의 의무이자 책임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후 후보는 또 “비치와 멜번에는 한인 비즈니스들이 많이 있지만 세리토스에는 한인 비즈니스가 줄어들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며 “현재도 200여명의 직원들을 고용하고 있는 비즈니스 노하우로 시를 위해서 일하겠다”고 말했다.
그레이스 후 후보를 지지하는 유수연 ABC통합교육구 교육위원은 “그레이스 후 후보는 한인 이민자와 정서가 가장 맞는 후보라고 생각한다”며 “그가 시의원이 되면 한인커뮤니티와 함께 일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레이스 후 후보는 지난달 한인 학생들이 다수 재학하고 있는 ‘세리토스 위트니 고등학교 파운데이션’에 38만5,000달러를 기부한 바 있다.
한편 그레이스 후 후보는 4,000표 가량을 획득하면 무난히 당선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세리토스 지역의 한인 유권자는 3,000명 가량이다. 2명을 선출하는 이번 세리토스 시의원 선거에는 7명이 출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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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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