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용 회복세 못 따라가
▶ 주택공급 부족 현상
지난 해 남가주 지역의 렌트는 빠른 속도로 상승해 지난 9년 중 가장 빠른 상승속도를 기록했다.
소비자물가지수(CPI)에 따르면 5개 카운티 주요 거주지의 렌트는 2016년 4.7%가 상승해 2015년 3.9%보다 0.8% 높은 수치를 보였다. 이것은 지난 10년 중 경제 격동이 가장 심했던 2007년 기록한 6.1% 이후 가장 빠른 상승세이다.
미국 전체로 봤을 때에도 2016년 3.8%가 상승해 2007년 이후로 가장 빠른 상승세를 보였다.
렌트가 빠르게 상승한 원인을 렌트의 수요 및 공급의 불균형에서 찾을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지역 내 비즈니스업주들이 충분한 렌트 유닛이 마련되기 전에 새로운 직원들을 고용하자 수요에 비해 공급부족 현상이 일어난 것이다. 이렇듯 수요가 넘치는 불균형 지속이 건물주가 렌트를 올리는데 힘을 실어준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다.
경제 대공황이 끝난 직후인 2010년 주택임대시장은 가장 어려운 시기를 보냈다. CPI에 따르면 2010년 지역 렌트는 0.2%가 감소해 1995년 이후 처음으로 감소했다.
이러한 렌트 상승세는 올해부터 조금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새로운 아파트 프로젝트가 온라인을 통해 빠르게 알려지고 있으며, 높은 렌트로 인해 주택 구매로 눈을 돌리는 사람들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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