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즈 베이사이드 일대의 주차된 차량내 귀중품을 타깃으로 한 절도 행각이 기승을 부리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111경찰에 따르면 최근들어 베이사이드와 리틀넥 등에 주차돼 있는 차량의 창문이나 차문을 부수고 차 안에 있는 귀중품을 훔쳐 달아나는 사건이 잇따르고 있다.
가장 흔하게 도난당하는 물품은 주로 지갑이나 샤핑백, 여행 가방, 휴대폰, 랩탑, GPS 등이다. 특히 훔친 크레딧 카드와 신분증 등 개인 정보를 도용해 피해자의 은행 계좌에서 돈을 빼내가는 범죄도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111 경찰서의 윌리엄 맥브라이드 경관은 “귀중품은 차에 두지 말고 꼭 차에 물건을 두고 내려야 한다”면서 가능한 트렁크나 의자 밑과 같이 안 보이는 곳에 보관할 것을 조언했다. 또한 절도 사건이 발생했을 경우 반드시 911에 신고해야 한다.
한편 111 경찰서는 관할지역에 주차된 차량에 '귀중품을 두고 내리지 마시오'라는 문구가 적힌 전단지를 배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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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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