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트비가 상승하고 공실률은 하락하는 등 지난해 4분기 LA 지역 오피스 마켓이 금융위기 이후 가장 뜨거웠던 것으로 나타났다.
LA 타임스(LAT) 등 언론들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중 LA 다운타운 오피스 공실률은 16.8%를 기록, 전년동기의 17.6%보다 0.8%포인트 하락했다. 반면에 오피스 렌트비는 직전분기보다 3센트 오른 스퀘어피트 당 3.33달러를 기록했다.
LA 전체 오피스 공실률 또한 지난 4분기 13.3%를 기록, 전년 동기대비 2%포인트, 직전 분기보다는 1%포인트 각각 줄었다. 렌트비는 스퀘어피트당 2.94달러로 2015년 4분기의 2.89달러에서 5센트 올랐다. IT 관련 기업들이 앞 다퉈 입주하고 있는 샌타모니카의 경우 지난 4분기 오피스 렌트비가 1년 전인 스퀘어피트 당 5.41달러에서 20센트 오른 5.61달러를 기록했다고 LAT는 전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웨스트 LA의오피스 마켓이 LA 카운티에서 가장 ‘핫’하다고 평가한다. 샌타모니카, 엘세군도, 컬버시티, 플라야비스타 등에 둥지를 틀기 원하는 회사가 급증하고 있다. 이와는 반대로 글렌데일, 버뱅크, 패사디나, 샌퍼난도밸리 서부지역 등은 오피스 마켓 성장세가 다소 주춤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전문가들은 전반적인 LA 카운티오피스 마켓이 강세를 보이는 것은▶실업률이 감소하는 등 고용시장이 개선되고 있고 ▶의료와 법률 등 전문직 서비스 분야의 고용 증대로 오피스 수요가 늘고 있으며 ▶IT 기업을 중심으로 신규 오피스 수요가 창출되고 있고 ▶대형 기업들이 오피스면적을 축소하거나 통합하는 추세가 감소하고 있는 점 등이 주원인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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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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