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밀알장애인장학복지기금 수여식 참석자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95명이 장학금을 받았다.
2017년도 밀알장애인 장학복지기금수여식이 지난 16일 오전 11시 부에나팍 소재 감사한인교회(김영길 담임목사)에서 열렸다.
남가주밀알 실행이사인 양인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남가주밀알 찬양팀의 찬양으로 시작 돼 ‘밀알 이야기’ 영상 상영과 전영규 행사부위원장의 기도, 미주밀알이사장김영길 목사의 설교, 이호우 목사(오렌지카운티 교회협 회장)의 격려사순으로 진행됐다.
김영길 목사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밀알 장학금을 정성껏 마련해 매년 수많은 장애인 학생들을 후원하고 격려할 수 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이 장학금이 다음 세대를 이끌 학생들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장학금 수여식에서는 95명에게 총 13만 6,800달러의 장학기금이 전달됐다. 장학생은 미주장애인 장학생 11명과 근로복지생 5명, 꿈나무장학생 39명, 한국 장학생 10명, 제3국 장학생 10명, 장애인선교사역자 육성 장학생 15명, 긴급지원 대상 추가 기금 수혜자 5명 등이다.
꿈나무장학생은 외부단체, 기업으로부터 지원을 받는 학생으로 이번수여식에는 제임스 월드와이드(10명),문 파운데이션(10명), 에디슨(5명),J&J(2명) 등이 포함됐다.
남가주 밀알선교단 이종희 단장은 “올해도 많은 이의 사랑과 정성으로 마련된 장학금을 95명의 장애인 학생들에게 전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이 학생들이 큰 희망과 비전을 갖고 학업에 정진해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밀알로 성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로써 밀알장애인장학복지기금이2001년 출범한 이후 16년 동안 지급한 금액은 209만7,000달러가 됐다.
밀알선교단 후원 또는 관련 문의는 (657) 400-9570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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